인천에서 페키니즈 여아 보호중입니다.

인천 부평공원에서 한 살 가량으로 추정되는 페키니즈 여아를 발견하고 보호중입니다.
발견날짜는 9월 17일 금요일입니다.
병원에 데려가봤는데, 별다른 외상이나 병세는 없으며 발정기가 되어 집을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털은 흰색이고, 눈물을 많이 흘렸는지 눈 밑이 빨갛습니다.
등쪽에 오래된 작은 흉터자국이 있는데 땜빵이 되어 털이 자라지 않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는지 사람을 아주 잘 따릅니다.
개사료보다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더 먹고 싶어하고 잘 때도 폭신하고 보드라운 이불 위에서 사람 품에 안겨 자는 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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