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민 홍똥깡!

승민이 얼굴 본지도 벌써 4주가 되었구나
엄만 승민이 이쁜 얼굴만 생각 나는데...
승민홍은 엄마얼굴 기억하고 있는거야?

엄마가 승민이 뒷목 만져주면서
"승민 엄마사랑해? 엄만 승민이 많이 사랑하는데" 하면
눈을 꿈뻑꿈뻑하면서 엄마하고 눈마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너의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하고 있단다
네가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요즈음 엄마는 오지 못하는 승민이가 꿈에는 와 주려나 기다리면서
우리승민이가 하루종일 엄마 기다리면서 얼마나 지루했을까? 하고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단다
외로워서 더 빨리 야윈것 같기도하고...
큰누나가 며칠전에 하는 말이
 "엄마가 회사에 안 나갔으면 승민이 더 오래 살았을지도 몰라" 하는데                                                  엄마는 죄책감에 겉으로는 표현을 못하고 입속으로
"그래 그래 너의 말이 맞아 그랬을 꺼야
승민이 하고 마주하고 이야기하고 있었을거야" 하면서
너의 사진을 보며 한참 동안 울었단다

아구 언제쯤에 승민이 한테 신나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으려나                               
머지 않아 그런 날이 오겠지?

승민홍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