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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승민아, 네가 앉아 있었던 방석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상임 (211.♡.64.179) 작성일08-01-05 16:58 조회2,044회 댓글1건

본문

승민홍!

오늘따라 너의 향기가 왜? 이리도 그리운지...
네가 앉아 있던 방석에 코를 대고 오랫동안 있었단다
이방 저방 놓여 있는 방석들의 너의 냄새가 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옅게 느껴 져서 마음이 아프다
빨지도 아니하고 그대로 인 데도...

엄마는 너와의 토요일이 제일 좋았었는데
늦잠을 잘수도 있었고 너와 이불속에서 오랫동안 같이 있을수 있었고
승민, 너도 좋아 했었던거 엄마는 다 알고 있었어 

승민, 엄마가 너 보내고 처음으로 냉장고 정리를 하다보니
외식하고 네 몫으로 가지고 왔던 음식이 있더구나
엄마가 순간 이것도 못 먹여 보내고 하면서 한참 울었단다 
외식 할때에는 승민이를 데리고 못가기 때문에 네 몫으로
가지고 온다고 가기 전에 팩 준비 했었는데... 

엄마는 날마다 너에게 용서를 바란단다
귀청소 안하려 할때, 발톱깍기 싫어할때
먹으면 안되는것 달라고할때 혼내 주던거등등
이런일 저런일 생각 하면서 용서 해달라고...

한줌의 재로 데리고 온 너에게         
아침 저녁에 물을 주면서 맘마를 주면서
회사 출근할때 쿠키 주면서 다녀 온다고 하면서도
잠자리에 누울때 너에게 엄마곁으로 오라고 하면서도
시시 때때로 네 생각이 날때마다...
네게 죄책감이 드는지
주변에서는 왜 그런 마음을 갖는냐 고 하는데...
너는 정말 호강 했다고 하는데...
내가 못해준 것만 생각 나는구나

엄마가 지금 바라는 소원이 있는데
네가 다시 태어날수 있다면
엄마 주위에 사람으로 태어나서 엄마와 만날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승민홍, 엄마가 이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면 고맙겠다 

승민홍 사랑해~~~

댓글목록

김효동님의 댓글

김효동 아이피 165.♡.135.96 작성일

  오늘에서야 코비에게 덧글 남기신거 확인했어요 ^^
아지들 보낸 엄마맘, 온통 후회만 남는 거 같아요.
그래도 승민이는 다 알걸요, 엄마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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