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안루비 보세여 ^ ^♡

ㅅㅏ랑하는 우리루비......

우리ㅇㅐ기야 ........

지금 우리루비는 집에 누워있는데 ..

낼이면은 이곳으로 가야한대 ..

겁나지 ?  루비딸 .. 뚱이도없고.. 동생 나리도없고 ...

언니도없고 큰언니도없고 엄마도없고 ......

혼자 겁나지 ?..

그래도 우리루비 잘할수있을꺼야 .. 그지 ?

언니 루비 믿고있으니까 .. 그아픈고통 우리루비 한달동안 견뎌왔으니까 ..

병원 매일가도 .. 루비 아픈ㄱㅔ 심해졌으니 ..

언니가 너무 미안하다 ..

언니가 해줄수있는일은 ... 그냥 니옆에서 지켜보고 .. 아프면 병원데리고가고

밥먹이고 .. 약먹이고 .. 돌봐주는일밖에없엇네 ..

미안해 .. 루비야 .. 진짜 많이 미안해 ..

별도움못되서 .. 루비아파서 켁켁거릴때 .. 언니 심장이 쿵쿵 뛰었는데 ..

이제는 그 켁켁거리는소리조차 못듣는거구나 ..

사랑하는 루비야 .. 이제 하늘나라갔으니까 ..

숨은 어때 .. 호흡은 잘되지 ?

안아프지 ?.. 항상 아프지말고 ..  11년동안 키우면서  못해준게 너무많다 ..

그게 너무 맘에걸리고 .. 너무.. 가슴이아프다 ..


 입에서 피나오고 코에서 피나오고 ...

피 .... 나오는거보고 언니 진짜 심장멎을뻔했어 ..

루비. . 엄마 .. 잘안우는거알지 ?

루비숨넘어가는거보고 엄마가 얼마나 우셨는지알지 ...

루비야 .. 힘좀더내지그랬어 ..

......................

아 .. 루비야 언니가 여기다가 .. 매일 편지적을테니까 꼭바 .. 매일봐 .

사랑해 우리 루비 사랑해 사랑해 ..


이곳에가서 .. 친구들이랑 잘어울리고 ..

언니꿈에 큰언니꿈에 .. 엄마꿈에 ..

자주나와 ...........

이삐 우야 ^ ^  루비가있어서 .. 언니 진짜 행복했었다 ..

항상 .. 루비보면 조았고 . . 다음생애에 또만나자 ..

아니 루비가 내딸로 ㅌㅐ어나줬으면조켔다 ..

오늘 아마 잊지못할꺼야 ..

11월14일... 12시40분.................

절대 못잊을꺼야 ..

루비야 .. 니딸 뚱ㅇㅣ는 언니가 진짜 잘 보살필께 ..

언니가 뚱이 .. 아프지않게해줄께 ..

루비없는만큼 언니가 더 신경써줄ㄲㅓ고

너무 걱정하지마요 ..

사랑하는 루비야 ...............

고마워 ..........


언니 딱 오늘까지만 울고 ........................

절대안울께  루비가 지켜보고있을꺼니까 ..


그지 ???????

사랑해 .................  루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