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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갑작스런 이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천현진 (61.♡.15.51) 작성일07-08-02 23:27 조회7,435회 댓글5건

본문

6년을 함께했던 너무나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말로 표현할수없는 내 분신...
엄마딸 미미야~
니가 무지개다리 건넌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았어..
엄마랑 오래오래 살자고 너 잘되라고 해준수술이...
잘못되서 니가 그 새벽에 깜깜한 병원에서 혼자
눈을 감게된게 엄만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찢어져..
얼마나 무서웠을까...
얼마나 엄말 찾았을까...
생각만 하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엄마가 달려갔을때 이미 넌 차가운 몸이었지만,
엄만 널 놓을수가 없었어..
마치 살아있는것 같았어...
금방이라도 눈도 깜빡이고 숨도 쉬고..
엄말 알아보고 눈도 마주칠것 같았는데..
미미야...
사랑해~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 사랑할꺼야~
엄마랑 꿈에서 만나자~
기다릴께~

댓글목록

천현진님의 댓글

천현진 아이피 218.♡.214.29 작성일

  힘내세요~ 이제 얼마 안되서 아직은 힘들겠지만...시간이 약이라고...저도 미미 보낸지 일주일좀 지났는데..많이 안정됬네요..처음 4일은 정말 잠도 못자고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살아있을때 항상 안아주고 뽀뽀해줬던 일이 자꾸 생각나고 그 미미냄새도 맡아지고 참..힘들고 생각많이 나고..그랬는데..이제는 조금씩 안정되는것 같아요..지금 집에 두마리가 더있다보니 요놈들 생각도 해줘야 하구.....암튼...기운 차리시구요~ 아마 천국에서 미미랑 님의 아가랑 만나서 친구하고 있을꺼에요...

염하나님의 댓글

염하나 아이피 211.♡.250.78 작성일

  제가 자식을 보내보니..이제야 보낸분들의 마음을 알겠어요.
저도 그저께 아가보냈어요.. 생각하지못한이별이 더 힘든것같아요.
힘내시라는말이 무슨 도움이될까요..하지만.. 우리 그냥 마음껏슬퍼해요.
아가는 지금 천국에서 우리아가랑 친구로만났겠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내요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 아이피 220.♡.72.146 작성일

  네..그병원,참,무책임하군요,,그수술은 신경을 ,정성을 더씌였다면,,화가나네요,장말,뭐라 위로를,,!! 그선생,,침,그렇네요!!좋은곳에서,아프지말고,,우리코비랑 함께 행복해랴^^

천현진님의 댓글

천현진 아이피 218.♡.185.97 작성일

  고마워요...전 너무 허무하게 보냈어요..정말 건강한 아이인데..중성화 수술중 출혈이 너무 많았다네요..지혈시키고 마무리했다는데...그게 잘못된것 같다고...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게...
아가를 먼저 보낸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아가들이 눈감을땐 영원한 파라다이스로 가는거라고..저도 그렇게 믿을라구요....코비맘님도 힘내세요~

김선영님의 댓글

김선영 아이피 220.♡.72.155 작성일

  마음이..너무 아프시죠,,우리아들 코비도,얼마전애,천사들이 있는곳으로,보냈어요,,저도 무척 마음이.아픈상태예요,,항상 마음속에서 함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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