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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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121.♡.36.23) 작성일06-10-20 16:23 조회1,699회 댓글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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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너의 아빠가 2006년 9월26일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청천병력과도 같은 일이였어. 어제 너이 엄마가 와서 하루밤 자고 오늘 이곳에 들어와 보고 또 한번 통곡 하고 지금 수업때문에 나갔다.
할머니라도 이말을 너에게 전해야 되겠기에 지금 글을 쓰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진아 아빠를 만났겠지? 아빠는 이제 46센데 일찍 간것이 네가 보고 싶어서 인것 같아
네가 죽고 나서 그렇게 슬피 소리 내어 울었다고 하더라.
아빠와 함께 엄마를 기다리렴...
댓글목록
신소연님의 댓글
신소연 아이피 211.♡.79.16 작성일
진이아버지가 가셨다니 믿기지가 않네요..전에..서로 댓글을 주고받은적이 있는데.... 편지만 보아도 진이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만큼..애절한 편지글에....몇번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는데...
믿기지가 않네요...진이 간지..거의 반년만에 진이에게로 가셨군요..
참...마음이 아프네요...이젠..진이아버지가 보고싶어하던 진이 만나..
행복하게...계시겠죠? 부디 하늘나라에서 진이와 함께 행복하시기를...
이승규님...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종숙님의 댓글
이종숙 아이피 211.♡.37.215 작성일
아니 ~~......... 세상에 .. 그렇게도 진이를 위해 노래하시며 사진을 올리시더니 그사이진이 찾아가시다니 ..
아빠가 그렇게 애타게 편지쓰시는분이 별로 없으셔서 너무 신선했어요.
명복을 빕니다... 진이랑 즐겁게 만나서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