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야, 언니야..
우리 애기가 하늘나라로 간지 꼭 2주가 되었네
언니들이랑 오빠는 아직도 애기를 맘에 품고 매일 매일 생각해
애기가 아파서 몸이 말라가는데도 언니가 병원에 자주 데려가지 못한 것..
회사다니느라 피곤하다고 그렇게 좋아하는 산책도 자주 못시켜준 것..
언니 마음에 돌처럼 박혀서 너무 너무 미안하다

그런데도 우리 애기는 언니 얼굴 보고 가려고 아파도 눈감지못하고 기다렸지

애기야 언니가 너무 사랑해
언제까지나 내 마음 속에 우리 애기 잊지않을거야
나중에 언니 하늘나라가면 가장 먼저 달려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