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 아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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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규 (211.♡.211.127) 작성일06-07-29 01:28 조회2,755회 댓글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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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기 오면 다른 사람들 편지를 훔쳐 보는데..
아버지 만큼이나..(어쩌면 더..) 아가들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으시더라...
그래... 여기는 우리 예쁜 진이만 있는 곳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돼는구나..
우리 겸둥이 진아.. 아구.. 우리 이쁜 아들~
친구들 마~니 사귀도록 해야지.. 너무 이뻐도 살기 쉽지는 않으니까
너무 잘난 척은 되도록이면 삼가구... 왕따 당할 수 있거든..
댓글목록
이승규님의 댓글
이승규 아이피 203.♡.119.228 작성일
아끼던 아가들이 가 버리면... 모든 게 우리 탓이죠..그렇게 생가하게 되지요.. 우리 진이도.. 괴롭지 않으려면 매일 세 번씩 약을 먹여야 했는데.. 가고 나니까 너무 많이 먹여서 그렇게 됀 게 아닌지...
떠나기 전 한 달은.. 좋아하는 음식도 먹이지 못했는데.. 그것도 후회되고요... 지금도 자려고 누우면 옆에서 숨을 몰아쉬던 모습이 눈에 선해서...
신소연님의 댓글
신소연 아이피 61.♡.84.84 작성일아직은....많이 힘들지만..우리 초롱이가 고통스럽게 간 마지막 모습에 제가 힘든것은...아무것도 아닌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무지개 저쪽 나라..아마도 천국...그곳에서는 우리 사랑스런..초롱이나....진이나..생전 아프지 않고...행복하게 지내겠죠...정말 절실하게 그러길 바랄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