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아~~~언니야.....
언니 콩이 하늘나라가는거 보고 지금 집에 들어왔어...
우리아가~~정말 말썽한번 안피우고 착하게 살아줬는데.....
언니들이 콩이를 지켜주지 못한거 같아서 맘이 너무나 아프네...
많이 힘들지 않았어?? 혼자있어서 무섭지 않았고??
사실 아까 콩이 봤을때 솔직히 무섭고 겁나서 만져주지를 못했었어...
미안해.....우리콩이도 이해해줄수있지??
자꾸 딱딱해진 콩이생각나서 눈물이 너무난다....
하늘나라 가서도 너무 얌전히만 보내지말고....친구들이랑 맛난것도 먹고 장난도 많이 치면서 보내고 그래....너무 순둥이라서 걱정이다....
우리아가~~~어떻하니....정말 미안한 마음만 자꾸드네....
오늘 꿈에 나왔음 좋겠다....언니랑 얘기도좀하고....
콩아~~언니들 절대 잊으면 안돼......언니는 가슴속에 콩이 간직할께...
사랑합니다......그리고 언니들이랑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