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보고싶은 예쁜아롱이와 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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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가다 (203.♡.147.14) 작성일06-05-11 18:13 조회1,534회 댓글1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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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아 안녕 엄마야 너무오래간만이지.
이런저런일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엄마가 자주찾지를 못해서 미안해.
먼저간 동생 준이도 잘있는거지. 아롱아 엄마 속상해서 죽겠어.
엄마가 매일매일 가서 밥을주고 있는곳에 뚱이가 나이도 너무많고 건강도 좋지않아서 늘 걱정은 했었는데 요즘에는 잘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해서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 오늘은 엄마가 갔더니 거동을 안하는거야 순간적으로 엄마는 뚱이가 하늘나라로 간줄알았는데 서서히 배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어. 너무도 가엾고 불쌍해서 어떻게 해줄수도 없고 미치겠어. 거기에 주인은 일하시는 종업원 할아버지한테 갖다던져버리라고 했다고 하면서 그래도 할아버지는 차마 그럴수가 없다고 하시며
숨을 거두고나면 건너편에 땅에라도 묻어주겠다고 하셨어. 엄마를 만나기 8년전에는 비가오면 비를맞고 그늘하나없는 땡볓에서 물한모금없이 그많은 세월을 살았었는데 다행이 엄마가 그모습을 보고서부터 일요일을 제하고 8년을 넘게 가서 밥과 물을 주었었는데.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가 여유가 생기면 단독을 구해서 꼭 데려다가 돌봐주려고 했었는데... 이제그만 고통과 잔인한 인간들을 멀리하고 하늘로 갔으면하고 마음속으로 오늘은 많이 빌었어.. 아롱아 도와주렴.
가엾은 삶을 살아온 우리뚱이 이제그만 고통을 버리고 훨훨 하늘로 가도록....
이런저런일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엄마가 자주찾지를 못해서 미안해.
먼저간 동생 준이도 잘있는거지. 아롱아 엄마 속상해서 죽겠어.
엄마가 매일매일 가서 밥을주고 있는곳에 뚱이가 나이도 너무많고 건강도 좋지않아서 늘 걱정은 했었는데 요즘에는 잘걷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해서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 오늘은 엄마가 갔더니 거동을 안하는거야 순간적으로 엄마는 뚱이가 하늘나라로 간줄알았는데 서서히 배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어. 너무도 가엾고 불쌍해서 어떻게 해줄수도 없고 미치겠어. 거기에 주인은 일하시는 종업원 할아버지한테 갖다던져버리라고 했다고 하면서 그래도 할아버지는 차마 그럴수가 없다고 하시며
숨을 거두고나면 건너편에 땅에라도 묻어주겠다고 하셨어. 엄마를 만나기 8년전에는 비가오면 비를맞고 그늘하나없는 땡볓에서 물한모금없이 그많은 세월을 살았었는데 다행이 엄마가 그모습을 보고서부터 일요일을 제하고 8년을 넘게 가서 밥과 물을 주었었는데.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가 여유가 생기면 단독을 구해서 꼭 데려다가 돌봐주려고 했었는데... 이제그만 고통과 잔인한 인간들을 멀리하고 하늘로 갔으면하고 마음속으로 오늘은 많이 빌었어.. 아롱아 도와주렴.
가엾은 삶을 살아온 우리뚱이 이제그만 고통을 버리고 훨훨 하늘로 가도록....
댓글목록
이경희님의 댓글
이경희 아이피 220.♡.139.87 작성일아롱엄마님..돌봐 주시던 뚱이 걱정 많으시겠어요.생명에 대한 책임감 없는 사람들 때문에 또다른 여러사람들 맘을 아프게하지요.뚱이..참 맘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