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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하리 보낸지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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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리언니 (211.♡.125.66) 작성일05-07-29 21:13 조회1,130회 댓글0건

본문

하리야,,너가 가고난지 5일째되는날 이구나
너랑 장난치구 놀때가 엊그제 같은데
넌 아직두 내옆에 있는데 내맘이 널 놔주지를 않는다
보구싶다 한번만이라두 널 볼수이다면,아님 목소리라두
이럴줄알았다면 울 하리 동영상이라도 많이찍어
놓는건데 이제서야 후회가 된다 뭐가 그리바쁘다고
너의 흔적이라곤 사진 몇장뿐이다 언니는 마음에 준비도
못하고 있었는데,아니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을텐데
니가 죽는다는 생각은 안하고 싶었다
죽더라두 아주 많이,오래있다 헤어질줄 알았지
어쩜 언니가 먼저였을지도 언니가 한말 기억해?
언니보다 먼저 죽지말라구 죽더라두 하루전날 죽으라구
니가나보다 늦게죽으면 언니는 마음 편히 못간다구
농담삼아 하곤했는데....마음에 준비도 못한채 널보내고나니
그냥 멍하다 미쳐생각치 못한일에 누굴 원망할수도 없구
하리야 돌이켜보니 언니는 늘, 하리한테 받기만 했구나
사랑두 받구 행복두 받구 여러가지로 언니가 받은게 너무많다
언니 가장힘들고 아플때 울하리때매 언니 희망이 생겼었는데
하리야 언니한테 소원이 있다면 울하리 다시언니랑 같이사는거야
시간을 되돌릴수 없는데두 자꾸 어린애처럼 떼쓰게 된다
바보언니지 너의빈자리가 이렇게 크구나
한쪽가슴이 구멍난거 같다 하리야 ~``~~너이 눈망울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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