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또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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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미맘 (221.♡.69.224) 작성일05-07-23 07:54 조회5,014회 댓글3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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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생전 천사 같던 네가 지금은 정말로 하늘의 천사가 되었구나
세상에 다시 없을...
내 사랑....내 애기 또또미...
또미 떠난 후, 한참 후에 컴퓨터를 켜 보니
또미 만나기 약 20일전에 구입했던 컴퓨터가 갑자기 켜지질 않더구나
정말 잔 고장 한번 없이 멀쩡하던 컴퓨터 였는데...
고치려면 20만원 넘게 들 것 같아
차라리 하나 새로 장만하는게 낫다 싶어..
혼자 컴퓨터 부품들 사서 조립하느라 한 2주는 정신 없게 지냈어.
아마도 우리 또미가 엄마 혼자서 너무 슬퍼하지 말라고...
다른데 신경 쓰게 하면 엄마가 덜 슬퍼할 거 같아서
컴퓨터 고장나게 했던 거 같아
그래서 엄마 그 힘든 시기를 그나마 꿋꿋이 버텼던 거 같고.
고맙다 또미야
근데 어쩌니..
너 떠나고 시간이 흐르면
엄마도 덜 슬퍼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하네
너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 때문에 엄마 하루하루를 보내는게
너무 힘들다
엄만 누군가를 이렇게까지 그리워 해 본 적이 없었어..
보고 싶은데
가슴이 미어지게 보고 싶은데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
그걸 안다는 것...
그게 이렇게 힘든 것인 줄은 전엔 몰랐단다
엄마 몇일째 밥을 잘 못 먹고 있어
할머니가 먹을 걸 사 가지고 오시면 걱정 끼쳐 드리지 않으려고
앞에서 먹긴 하는데..
혼자 있을때는 먹게 되질 않아
또미만 지금 옆에 있으면 엄마 뭐든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또미만 지금 옆에 있으면 엄마 너무 행복할 것 같은데..
또미만 지금 옆에 있으면...
오늘은 네 이름을 여러번 불러 봤어
또미...
또또미...
근데 우리 또미....
엄마가 부르면 똘망똘망 바라보던 사랑스러운 또미가 이젠 보이지 않네..
너무 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또미야
너무 보고 싶다
널 다시 볼 수만 있다면
다시 안아 볼 수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
네가 너무 그리워..
내 사랑...내 애기
또미...또또미
보고 싶다
댓글목록
김효동님의 댓글
김효동 아이피 124.♡.168.68 작성일
또~~~~~~미
엄마는 여전히 바쁘신가보네...
우리 코비랑 잘 있지?
건강하게, 잘들 놀구있어~ 안녕
김효동님의 댓글
김효동 아이피 124.♡.168.68 작성일
또~~~~~~미
엄마가 많이 바쁘신가보다, 그치
난 요즘 계약만료루 쉬구 있지~
그래서 매일 코비를 보고 있단다. 정말이지 코비가 너무 보고싶어
또미 엄마도 그랬겠지, 지금도 또미를 가슴에 담고 계시겠지
거기선, 아주 행복하게 우리들 걱정말고, 다른 강쥐들이랑 잘 놀기 바래
안녕, 또 들릴께
김효동님의 댓글
김효동 아이피 124.♡.168.47 작성일
또미, 잘 있지?? 아프지 말구, 슬픈일도 없이 잘 지내리라 믿는다.
우리코비는??? 서루 잘 지내구 있지?
오늘 같은 휴일은 더욱더 코비가 보고파서 많이 운단다.
그래두 다들 잘 있으리라 믿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