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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사랑하는뚜리카나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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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에스더 (59.♡.160.149) 작성일05-06-04 14:10 조회1,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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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리.뚜뚜리  ....  자꾸자꾸부르고싶어
우리애기안아보고싶어 마음이 허전해.  시간이 지나 애기생각이덜날까봐 , 그러면
우리애기 한테미안해서 어쩔까, 그랬는데... 그게아니야 하루의 절반이상은 우리애기가 떠올라 좋을때약간 그래서 생각하고미소지어 그러나 안좋은생각 아파했던생각
엄마품에안겨 마지막 눈맞춘생각..물먹고싶어한거..안좋을까봐 조금만주어서 더욱마음이 찢어질거같아..마음껏 먹도록해줄걸 울애기.
애기야 우리 호수공원 다닐때좋았는데.. 어느날부터 할아버지들이 못들어오게 해서
거긴못갔지..아가 마음껏 호수공원산책하고 돌아다녀 지금꽃도이쁘고 시원해
요즈음엄만 오빠도 뽁뽀기도 잘돌봐주지못해.  오빠도 의기소침해서하루의대부분을
잠만자. 아침에 에스더언니랑동원아파트길 한시간운동하고밥도안먹고 잠만자다
밤늦은시간징징대며 억지로먹고..그리고또자 아가 니가좋아하는오빠위로해줘
뽁뽀기다리 우리뚜리깐은 의리짱이잖아 잘보살펴줘, 이번이 마지막수술이야
잘못되면,, 정말마지막선택만 남아, 울애기이쁘고사랑스런꼬맹이잘놀고잘지내고
엄마에게놀러와 안녕 뚜리뚜리뚜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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