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애기에게

금희야 여기는 금희랑 엄마랑 안좋은 일 이 있었던 곳이지만 이해해줘
어제 소식을 들었는데 꽃님이두 사고당했다고 하드라
금희 혹시 꽃님이 만났니??? 그래서 같이 놀구 있는 거지 구래 우리 애기
닺치지 말고 잘 놀구 아프지마 금희가 아프면 엄마 가슴은 무너질꺼야
금희야 엄마가 지금 벌받고 있나봐 엄마한테 무슨일이 생긴지 알지...
엄마가 이건 축복으로 받아드려야하는데 지금은 받아드릴수가 없어
결정을 아직 못했지만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보내야 할거 같애
힘들구 머리가 복잡하다
근데 처음보다는 울 금희 보내고 나서 엄마는 이제 더이상 이 일이 생겨도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못하다
울 금희는 엄마의 실수 지만 엄마는 항상 죄인으로 살께
짱이는 지금 집에서 자구 있어 짱이가 울 금희를 넘 닮아가서 사람들이
볼때 마다 깜짝깜짝 놀래드라 엄마는 순간순간 놀래
넘 닮아가서 놀랠정도야 짱이 보고 싶지 참 엄마가 울 금희 한테 간다고 해
놓구 약속을 못지켜서 미안해 꼭 갈께 자주 갈께 금희야 미안해
금희야 보고 싶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