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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사랑하는 이조이에게......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현주 (211.♡.76.160) 작성일02-08-09 00:02 조회2,199회 댓글0건

본문

사랑하는 이조이....
조이야....잘 지냈니....

누나가 울 아가를 너무 잊고 지내서 섭섭하지는 않았었는지....
울아가 요새 너무도 더운데,어찌 지내는지...
더운데 그곳에선 에어콘은 틀고 지내는지...

아가야.....넘,너무 보고 싶구나...
한동안 너를 잊고 지내려고 했었는지....
아님 누나를 일부러 바쁘게 만들었었는지....
하여간 누난....

네가 섭섭 했었니?
그래서였는지....얼마전부터......네꿈을 꾸었었단다...
몇일전에 네가 마지막 떠날때의 모습이 꿈에 나타나서....
누난 네가 좋은곳으로 갔으리라 믿지만...그래두 혹여.....

조이야......
넘 보고 싶다...너무너무....

누나 오늘 미안하지만 속이 상한일이 생겨서 .....
알지?누나속상하믄 너 끌어안고 울쟎아....
그러면 너는 누나 울지말라고우울한 표정으로 누나를 위로하구...비비구...이쁜짓하구,놀자구 가지인형 던지라며 물고와선 짖구.....
오늘따라 넘 그립다....
네 이쁜모습이.............
나를 간지르던 네 발이,
나를 바라보던 네 눈이
................................


너를 마지막으로 보낸곳에 얼마전에 다녀왔을때,누나는 왠지 울지 않았었지?
아마도 주위에 좋은분들이 있어서였을꺼얌.....

시간이 빠르기도 하지!
두달이지났구나....................
뿡아두 요새는 예전과 같구.....
세상엔 아파했던 너만 존재하지 않을뿐.....
너만빼곤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구나.....

울 이쁜이....
정말 잘 지내지?
아가 너무너무 보고싶다....
누구보다도 누나가 우는것 싫어하던 너 였는데......
울 조이땜에 누나가 이리도 울 줄이야.....
누나가 컴이 서툴러서...
몇번이고 글을 쓰고도 키를 잘못눌러서, 글들을 날렸었단다.
이곳분들이 우리 조이 하늘로 보낼때 너무도 잘 해주셔서...
누나는 너무나도 편안하게 너를 품에서 떠나보냈단다.........

세상살이 힘이드니.....
너와 웃고 떠들던 그 평화스럽던 시간이 더욱 그리웁구나..........
너와 지나갔던 그 길들을 우연히 지나갈때면 왠지 빨라지는 발걸음들.....

누나가 오랬만에 와서는 너무나 두서가 없구나....
미안하다....조이야....
마지막날,산소호흡기돌리며 나를 처다보던 너의 모습두....
너를 그곳에 들여보내고 법경을 읽었던것도 ....
너를 한강둔치에서 떠나보냈던 그날두............
이제는 모두 지난일 이건만.......
왜이리 오늘따라 서러운건지...
세상에 나오면 한번쯤은 다 떠나는 것 인것을......

너와의 이별이 이렇게 가슴이 아픈것은.....
알지? 누나가 너를, 너무 사랑해서 였던것을.....
엄마랑 좀전에 네 사진을 같이보곤, 알지? 엄마두 울고,나두울고.....
돋보기 들고와서 너를 들여다보며 울던 울엄마......

아......눈물이 왜이리 바보같이 많이나는지......
울아가 누나가 우는것 제일로 싫어했는데......
조이야.....
조이야.....
조이야.....
조이야.....
조이야.....  나의 하나뿐인 조이야...마주보고 이렇게 부르고 싶은데......
어디에있니..............울 아가.....

책상위의 네 사진은 항상 웃고 지내는데.........
이곳에 올려진 네 사진은 슬픈 그날의 모습뿐이구나......
아가....하늘나라에서 친구들하고 지내다가 가끔 아주 가끔........
누나생각나면,꿈속에서 누나를 보려오지 않으련?

오늘은 꿈속이라두 좋으니 네가 보였으면 하는구나......
누나보려 오지 않으련 아가야......이쁜이야.....

아가......늘 그렇듯........
오늘밤두 잘자거라......그리구,그곳에서 잘 지내거라......
아가야.......사랑한다......


              사랑하는 조이에게 누나가.......이마위에 뽀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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