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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안냥 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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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민 (218.♡.135.146) 작성일02-08-04 22:15 조회2,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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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발리 잘지내?갑자기 그렇게 가는게 어딨어?너가 갑자기 죽었다는게 누나는 아직두 믿어지지 않는다,,감기 증상있는데 목욕시켜서 갑자기 집에와서 피토한 우리 발리, 한번도 밥 거른적 없는 발리가,, 아침까지 밥잘먹다가 피토해서 병원갔는데,,, 밤에 문닫기 전에 본 너의 마지막 모습,, 그후  너가 죽었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렇게 눈도 못감고 죽구,, 입에는 피고여서,,그와중에두 넌 누날 찾았겠지? 하루사이에 너가 글케 갈줄 꿈에두 예상 못했다,, 미안해 누나가 넘 부주의한거 같어,, 어제 연습장에 말티즈 사진 있는 걸 봤는데,,이쁘더라,, 울 발리 생각두 나고,, 근데 발리보다 훨안이뻐,, 우리 발리 털두 뽀얗구 주변에서 마니 부러워했어,,  이쁜강아지 키운다고,, 내가 병원만 안데려갔어도 우리 발리 언니 무릎에서 쌔근 썌근 잠들고 톰인형 물고 이리 저리 뛰어다니겠지,, 잘가,, 그리구 담에 태어나면 사람으로 행복하게 태어나,, 미안해,, 너무 미안해,,, 언니가 멍청해서 우리 발리 죽였어,, 아직두 생생하다,, 너가 부르면 어디선가 나올꺼 같어,, 마니 똑똑했어,,언니가 안보이는 곳에서 불러두 항상 울 발리 찾아왔자나,, 미안해,,, 너한테 미안하단 말 밖에 안나온다,, 집에 가기 시러,, 너가 이젠 반기지 않자나,, 아니 반길수 없자나,, 생각난다 울집에 왔을떄,, 강아지 집 나온다구 막아났는데,,,쿠숀 뚫고 나와서 내옆에서 자던 너모습,, 이젠 보기 힘들꺼얌,,, 잘가,, 내가 정말 이런데 이런거 쓸줄 정말 몰랐다,,, 언니 밉지? 왜 아직까지 꿈에 안나오니? 나중에 꼭 꿈에서 라도 만나자,, 발리야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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