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리에게.. > 하늘나라 편지 | 강아지넷

아지사랑터

사이버반려동물분양소

분향소 신청

하늘나라편지

반려동물안치단



고객상담센터

010-4732-4424

- 주간 : 09:00AM - 20:00PM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정성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하늘나라 편지

사랑하는 내리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내리언니 (24.♡.193.48) 작성일02-07-07 18:13 조회2,540회 댓글0건

본문

내리야...
이렇게 네이름을 불러보는구나..

언니는 네가 떠나는 마지막을 함께해주지못해서
너만 떠올리면 가슴이 시리구나
네가 떠나던날..
짧게 허덕이는 네 숨결을
수화기에만 의지한체 들을수밖에 없었지만
네가.. 마치 내곁에있는것 같아서
어떻게든..널 도와주고 싶고
네 고통을 덜어주고싶고
단 한번만이라도 널 꼭안아주고싶었어..   

\"내리가 너무 괴로워해서 보내줘야겠습니다..\" 라는
수의사 선생님 말씀에
아직은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울기만했지 
무력한 언니는 네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못했구나
내리야..
우리 예쁜막내
많이 아팠지..
언니가 정말..미안하구나

한국을 떠나오면서..
우리 내리를 금방 다시 만날줄알았는데..
곧 돌아오겠다던 약속조차 못지켜서 정말 미안해..
네가 암으로 너무 고통스러워하며
날잊지않고 보고파하는동안..
무심하고 어리석은 나는
이곳에서 또 다른 동생을 품에 안고 좋아만했었구나..
네가 얼마나 섭섭해했을까?...
얼마나 맘아파했을까?...
널 잊었던게 아니였는데..
너는 그 어떤것도 비교할수가 없는데...
까만 눈망울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보드라운 네 솜털이 아직도 느껴지는거 같은데..

언니는 네가 떠났다는 사실을
오랜시간이 지난 지금도 인정할수가 없구나
내리야...
네가 추운 겨울에떠나 엄마도..나도..더욱 슬퍼했단다.. 
넌 추운거 너무 싫어했잖아..
네가 있는 그곳은 따스한 햇빛이 많이 들면 좋겠다 

모든 이별은 많은 미련을 남기지만
네가 떠났다는걸 인정못하겠어..
이모든게 꿈이였음 좋겠어..
너무 보고싶다 내리야
너무너무 사랑해..


                                              미국에서 무심한 언니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독곡길 24-42 / 주간(AM 09시~PM 08시) 010-4732-4424 | 야간(PM 08시~AM 09시) 010-4732-4424
E-mail : imism@naver.com / 강아지넷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이별 / 대표 : 이장연 / 사업자등록번호 : 778-38-00519 / 동물장묘업 등록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