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뚱~~~~♡♡♡

뚱아~!!어김없이 하루가 밝았다
세상이 무너질듯한  이별이있어도 무심한 지구는 변함없이 마구돌아가는구나
오늘아침에 왜 뚱이한테왔게?
눈을떴는데 내 발밑에 너가있는거야.
안찰려고 조심하며 이불걷웠는데 허공이더라  그 습관이 정말무섭단생각에
다시한번 그리움에 눈물주르륵났난다
몇분뒤  언니께 카톡이왔는데  네가 꿈에났는데 몸에 커다란 점박이로보이더란다
아주 활발하게 설치는모습이..널 댈고왔던 언니한데 고마운표현할려고 갔던거지?
시집가서 행복하게 잘살라고 인사하러갔던거지?
언니는 전에키웠던 코코를 만났을거라고 믿더라
코코가 뚱이 잘챙길거야..
언니는 뚱이가 그렇게빨리간게 손님들오면 성가시게 안할려고 서둘러갔다고말하드라
성가셔도 뚱이가 우리옆에 오래있었음 좋았을텐데..아쉽다
뚱이유골을 집에 잘뒀단다..지금좋은곳으로 보낼려니 날씨가 너무춥다
올겨울동안 따뜻하게 댈고있다 따뜻한 봄날에 널 보내기로 오빠랑 결정했으니
유난히 추위탔던 너기에 못보내겠더라
엄마는 마감하고 오늘부터 언니 결혼준비에 바쁠거같아
손님들맞을 잔치준비로 시장도좀봐야하고..
언니가 뚱이 꿈속얘기하는바람에 엄만 또 눈물바람이었단다
툭툭털고 엄마는 오늘 바쁠거같으니 응원해주라
사랑해~^^뚱이야..이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