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보고싶은 부엉이

너무보고싶고 잊을려해도 잊을수없는내아들 부엉이 너의빈자리가 무엇으로도
채울수없고 너와의같이했던 지난세월 감사하고 아픈몸으로 병마와 싸우면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투정한번 부르지않던 내아들 너의 그마음을 어찌잊을수 있을까
불의한 가정에서 늘 즐거움을 주었고 힘들고 외로울때 힘과용기를 주었던 나의아들
부엉이 아무리 불러도 이제 볼수도없고 만질수도없고 너의기여움을 볼수가 없으니
하염없이 너의이름만 불러본다 부엉아.... 항상 나의등에기대고 자던너 지금도 밤의
너가 내등에 기대고자고 있는듯 내마음속에는 항상 내겯에 있다는 생각을한다
내가너무바뻐서 병든너를 제대로 돌보지못한 죄책감에 항상미안하고 혼자있는것을
제일싫어해던 너였기에 더욱미안하다 너의할머니도 엄마도 너와같이 저세상으로 떠날때도
이렇게 슬프고 외로움은 없었는데 아빠혼자두고 떠나기가 아쉬워서 병들고 지친몸으로도
잘버터주었던 너이기에 내마음이 더욱서글프게한다 그동안 고생많이했다 이제 편히쉬어라
바뻐서 자주는못가 미안하다 시간나는데로 너와함께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