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하는 별아~

... 잘지내지? 언니는 너한테 너무 미안해서 우선 미안하다는말 하고 싶어 너무 미안하다 얼마나 아팠을까 너의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메어진다 그마지막날 나와 하나를 번가라가며 오랫동안 눈길을 떼지못했던 너의 모습이며 니가 먹기 싫다는 약을 먹고 정신을 잃고 일어나지 못하고 영영내곁에서 떠나던 그 날이 나한테는 왜 이렇게도 뼈저리게 사무치는지 모르겠다 언니 너무 맘이 아퍼 미안해 그러니 그동안 우리 별이는 얼마나 아팠니? 지금 하나는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고 왔어 그래서 그런지 내 무릅에 앉아 떨기만 한다... 항상 근린공원을 지나 가는데 우리를 보고 있는거니? ㅠ.ㅠ 그래도 그곳에서는 먼저간 두딸과 아들하고 만났길 바래..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눈도 감지도 못하고.하...정말 답답하다 어리석은 나를 어떻게 하니... 보고싶다 별아 너무 많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