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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우리미미 이쁜 내강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미진 (222.♡.8.164) 작성일08-10-31 16:59 조회1,321회 댓글0건

본문

우리미미 처음봤을때해가 2000년도 어느 가을날이였지
그때 널 안으려구 하면 너가 자꾸 날 놀리듯이 도망갔다가
다시들어왔다가 그런 행동을 수차례 반복했었지
그래서 생각했지 사람을 두려워 하는것 같다는 생각,,,,

그렇게 우리 인연은 시작된거지,,,,
처음에 우리미미 보구 엄마가 엄청 반대했었지,,,
그래서 넌 한 2주정도를 밖에서 자야했었어
집안으로 들어오는것은 엄마가 너무나도 싫어해서
내가 꿈도 못꿨으니까,,,

엄마가 잠든사이 우리 미미를 몰래 데리고 들어와
차디찬 마루에서 숨죽이며 널 꼭 안고 잠든날이생각난다
그렇게 우리 인연에 첫하루가 지난날이였어,,,

그렇게 우린 엄마와 싸우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했어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우린 갑자기 경기도 오산으로 이사를 와야했지,,,
너무 외롭고 슬프고,,, 모든 상황들을 감당할수가 없었지
.
.
.

우리미미랑 항상 함께했었지,,,
내가 힘들때나 슬플때나 우리미미가 항상 내 옆에 지켜줬었지,,,

하지만 난 울애기 ,,,, 우리미미를 못지켜줘서 어쩌지?,,,,
그게 맘이 아파,,,

우리미미한테 받기만하고 너에게 주지못한 사랑이
너무 많은것같아서 이렇게 마음이 아파,,

우리미미 보고싶어 죽겠는데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미칠것같아 ,,,,

사랑한다 미미야
그리고 고마워 ,,,,

내강아지,,,, 울애기 미미야,,,
엄마가 힘을 내고 빨리 기운내야되는데

현실을 받아들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가슴 뼈가 져리도록 울애기 보고싶어서
견딜수가없다,,

이쁜울애기 미미야,,,
우리 꼭 다시 만나자 ,,,,

힘들어도 견딜꺼야 ,,,
지금 비록 우리미미와에 이별이
곧 다시 만날 연이라고 엄만 믿으니까,,,

사랑한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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