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막내동생 리오

2008.10.09 아침에 내옆에서 늦잠을자더니 ....이렇게 갈줄는정말몰랐어....
싸늘하게 식어버린너를 눈 뜨면서자는널 보내주기정말시렀어...마지막 눈뜨고잠들너의코에뽑뽀를하고 ......뜨거운불에 널화장하는데......가슴이 찢어지드라...너를 8년동안 너는강아지보다 내막내동생
이라고 생각하며널키웠어....지켜주지못해서 너무미안해......아직도 너의모습이생생한데...
화장을하고 집에돌아오는데....집에너가 우릴반겨줄꺼같더라....8년동안 잘해준거없어서 마지막까지잘해준거없어서 너무속상하고  하루만더살았으면 ......소원이없겟다.........자면서도 눈물이자꾸나..
비도오네..리오슬퍼하지마....하늘나라에서 나 기다려줘.... 소리만났니? 하늘나라서 엄마랑같이기다려
너가조아하는두리누나는...계속울어...울면서 학교갔어....오늘 너없는첫아침....너무허전하다...
너의빈자리가이렇게큰데.....집엔 너의흔적이있어..하나도버리지않을꺼야....
리오야 차갑지....?널 뿌려주는게아닌데...오늘 꽃사들고 너가조아하는천하장사소시지 사들고갈께..
너오줌냄새또맡고 너의 향기없는데........낵아 기억하지만 잊어버릴까바겁나...ㅠ
너없는 하루생각해본적없는데 ........누나가 이뻐서그런거야...너는싫어했지만..너무사랑스러웠어...
내막내동생..너는 내마음속에 언제나자리잡고있을꺼야........누나가지켜주지못해너무미안해.....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막내동생리오.......정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