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초롱이

초롱아!엄마야
밥은 먹고 자고 있겠지?
엄만 또 눈물이나네..
추석 명절이야.
항상 함께 지냈는데..이젠 혼자네!
낼은 설 이모네 집에 가서 하루 자고 올거야
보고싶다 초롱아!
요즘에 밖에 나가면 널 닮은 강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
그래서 니가 더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다.
휴~
밤이되면 방안에 혼자 있음 무섭다.
항상 초롱이가 있을땐 몰랐는데..참!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말인데 초롱아!
엄마가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살잖아~
나중에 초롱이 닮은 애랑 하나 델고와서 키울까 생각중인데..
울 아들은 어케 생각할런지 엄마가 물어보고 싶네?
며칠전에 엄마꿈에 초롱이가 안좋게 나타나서 걱정이 됐는데..
잘 있겠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냈음 좋겠다.
사랑해!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