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기야 잘가...

사랑하는 딸기 잘가.. 지금쯤 장례식을 치르고 있겠구나.. 동물병원 가보고 싶은데 울 딸기가 집에 들려다가 갈까봐.. 근데 집에 아무도 없으면 속상해 할것 같아서.. 아직두 실감이 안나네.. 마지막 딸기 모습은 예쁜 모습으로 자고 있는것 같았는데.. 언니한테 뽀뽀도 안해주고 나가더니.. 딸기야 언니가 딸기 많이 사랑한거 알지??? 지금도 실감이 안나.. 부르면 금방이라고 올것만 같구. 내 옆에서 같이 잘것만 같아. 딸기야 이제 보고 싶으면 어떻게 하니??? 우리 딸기는 혼자 있음 무서워 하는데 어떻하징..  항상 언니 옆에 있어.. 알았지.. 넘 슬퍼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너랑 있었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넘 힘들다. 보고싶어. 넘 사랑해. 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