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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우리이쁜이에게 보내는 27번째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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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사랑이쁜이♡ (58.♡.79.166) 작성일08-03-30 18:34 조회3,185회 댓글2건

본문


이쁜아.. 날씨가 많이 추워..

이쁜이는 따뜻한걸 좋아하는데 날씨가 자꾸 추워진다

봄이오려다 다시 겨울이 올꺼같아.. 엄마는 겨울을 좋아하지만 이쁜이는

따뜻한날을 좋아하니깐 어서 봄이 왓으면 좋겠어..

따뜻한 봄이 여름으로 바뀌지 않고 게속 봄만 있었으면 좋겠어..

이쁜아 여기 천사를 떠나보낸 엄마 아빠들은 엄마랑 다 같은 마음 같아 보인다..

지켜주지 미안해하고 그렇게 빨리 떠날줄 알았다면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하고.. 엄마랑 똑같아.. 그래서 엄마가 더슬퍼..

엄마는 한번씩 이런생각을해 이쁜이를 다시 볼수있을꺼라구..

이쁜이가 어디가서 놀다가 다시 막 나타날꺼같은.. 참 바보같지

아직 엄마가 어린가봐.. 영원한 헤어짐이라는걸 잘 모르는거 같아

조금만 있으면 이쁜이를 만질수 있을거같고 막그래.. 웃기지..

있을때 정말 더 잘할걸.. 지금와서 후회하는 내모습이 정말 미워

이쁜아... 정말 한번만 만저보고 안아보고 이쁜이 냄새가 너무 그리워..

엄마는 항상... 가슴에 뭔가 들어 앉은 기분이라할가... 그래..

이쁜아.. 엄마가 꿈에서라도 널 안아볼수 있다면 그게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면

지금처럼 슬퍼하진 않을텐데.. 보고싶다.. 너무너무 보고싶어

이쁜이 발... 만지고 이쁜이 배만지고.. 안아주고 .. 너무 그러고싶다..

엄마한테 오늘은 꼭 와줄레.. 너무 그리워 이쁜아.........

사랑하는 내딸 똥강아지야 옆에 사람들도 많은데 또 주책없이 눈물이 나네..

이쁜아 엄마랑 좀다가 이야기하자.. 지금 울면 여기 분이기 싸해질거 같아..

좀다가 이쁜이 안고 이야기하고 울고싶으면 펑펑 울어야지..

울 이쁜이 천사들하고 재미나게 놀고있어라.. 사랑해 사랑해

댓글목록

내사랑이쁜이♡님의 댓글

내사랑이쁜이♡ 아이피 211.♡.77.141 작성일

 

고마워요 미지공엄마...

미지공은 착해서 울 이쁜이 잘 데리고 놀꺼예요..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내세요


김효동님의 댓글

김효동 아이피 118.♡.43.164 작성일

  이쁜이, 안녕! 코비이모야~ 엄마의 눈물이 언제쯤 마를까?
아마 1년도 더 갈거야, 그래도 날이 갈수록 흐르는 눈물에 익숙해지고 눈물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겠지. 나도 그랬으니까.
아직도 난 코비 생각하며 눈물이 나오면 그냥 운단다. 사람이 많아도, 누가 보고 있어도...
코비는 정말정말 착해서 나랑 있을때도 물거나 다른 아지나 사람을 공격한 적이 없단다.
아마 잘 지낼거야, 너무너무 착하고 명랑하거든, 잘자고 다들 재미나게 평화롭게 놀아라 안녕, 또 올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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