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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우리이쁜이에게 보내는 26번째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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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사랑이쁜이♡ (58.♡.79.166) 작성일08-03-30 17:09 조회1,6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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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아 엄마왔어

울이쁜이 지금 무지개 다리 건너 친구들하고 잘놀고 있지..

여기는 며칠째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이쁜이 떠나던날 4일간 비가오더니

그후로 계속 날씨가 쌀쌀해.. 어제도 비가왔구.. 이쁜이가 떠나서 하늘도 엄청 슬픈가봐

이쁜아 어제는 엄마가 술을 좀 먹었지.. 그래두 이쁜이 생각 하면서 먹은거 알지

시간만 나면 휴대폰에 이쁜이에게 글을 쓰고 했는데..

그럴수록 이쁜이에게 더 미안하기만해.. 이쁜이는 없는데 엄마혼자

점점 실생활을 찻아가는게 너무 미안하고 .. 엄마가 미워

이쁜아 엄마 이해할수 있지.. 엄마가 안울고 즐거워해야 이쁜이도 걱정 안한다고 하니깐

엄마가 조금씩 그렬러고 하는데 이쁜이를 보내고 너무 빨리 힘을내는건

아닌지 미안하고 걱정되고 그래.. 이쁜아 어제는 엄마가 이쁜이를

꿈에서 못본거 같아 지금껏 조금씩 그냥 내생각으로는 본거 같은데..

생생하게 나타난적은 아직 한번도 없었구.. 엄마는 이쁜이가 재미나게 천사들하고

놀고있어서 바쁘다고 생각할께.. 그러니 언제든 엄마 보고싶으면 꼭와

엄마가 계속 죽을때까지 기다릴테니깐 이쁜아 날씨는 쌀쌀하지만 우리 이쁜이

우울해하거나 아프지말고 천사친구들하고 재미나게 놀구 있어

좀다가 엄마 들어가면 꼭 안고 이쁜이한테 이야기 많이할께..

이쁜아 너무 사랑스러운 내딸아.. 엄마가 너를 어떻게 잊을수 있겠니..

엄마가 죽으면 우리이쁜이와 같이 묻혀 영원히 함께하고 같이 태어나고싶다

사랑한다 이쁜아 영원히 엄마는 너와함께한 추억 그리고 기억들 잊지못할꺼야

잊을수가 없을꺼야.. 너무 보고싶고 그립다 내사랑 이쁜똥강아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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