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 이쁜이 ㅜㅜ..

(( +＋사랑하는 우리이쁜이에게 보내는 19번째편지＋+ ))


이쁜아 엄마 또 왔어

울 이쁜이 보고싶어서 자꾸자꾸 드러온다

이쁜아 엄마가 미안해 이쁜이 떠나보내고도 이렇게 지내야하는 엄마가

너무 밉다 미안해 이해해줄수 있지..

이쁜아 엄마가 겉으로는 씩씩한척 해도 이쁜이만 생각 하고있는거 알고있지

괜히 이쁜이 이야기 자꾸 꺼내면 사람들이.. 분이기 싸해지고 엄마가 우울해하면

싫어하는거 같아서 내색 안할려구.. 엄마맘 이해해주는 사람들 앞에서만

슬퍼하고 울고 그렬러구 노력중이야 엄마가 예전처럼 막 신나게

웃고 그러지는 못할꺼같아 마음속엔 항상 이쁜이 생각이 자리잡고 있으니깐

이쁜아 엄마가 이쁜이 떠나보내고 이렇게 빨리 실생활에 충실한다고 생각하면서

엄마 미워하면 안되 엄마마음은 그런게 절대 아니니깐.. 엄마마음 알지

우리사랑하는 이쁜아 이쁜이 사진 스캔해서 돼지가 가져왓네

빠릴 올려줄께 우리이쁜이 사진속 모습은 너무 사랑스럽기만하다..

저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엄마는 뭐든 다 할수 있을꺼 같은데..

미안하고 사랑해 우리 이쁜딸아..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