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는 좋은 세상에 환생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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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lpan (211.♡.10.210) 작성일02-02-05 15:36 조회4,023회 댓글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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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나온 강아지 하나는 어릴때 죽고, \"꼬마\" 너만 살아남아서 용감한 어른으로 잘 자랐지.
산이고 들판이고 온동네 뛰어다니며, 잘났다고 까불던 세파트, 불독, 도사견 모조리 혼구녕 내주고... 어릴 때 젓먹여주던 양엄마 조그만 \"찜이\"에게는, 은혜를 잊지않고 먹을 것도 먼저 먹게하며 잘 보호하였으니, 의리가 가상하다.
근디, 다른 강아지들 한테는 너무 야박해서, 니 밥 훔쳐먹다가 물려 죽은 강아지가 몇인지 잘 모르겠구나.
어느날 봄날 학교에서 돌아오니, 꼬마가 없어졌어. 할무니에게 물어봐도 그냥 \"꼬마 집나갔다\"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신탕꾼에게 팔려가서, 장승고지 다리난간에 목매달려 죽었구나...
좋은 세상에 환생해서 잘 살고 있겠지. 에고, 눈에 자꾸 밟힌다.
산이고 들판이고 온동네 뛰어다니며, 잘났다고 까불던 세파트, 불독, 도사견 모조리 혼구녕 내주고... 어릴 때 젓먹여주던 양엄마 조그만 \"찜이\"에게는, 은혜를 잊지않고 먹을 것도 먼저 먹게하며 잘 보호하였으니, 의리가 가상하다.
근디, 다른 강아지들 한테는 너무 야박해서, 니 밥 훔쳐먹다가 물려 죽은 강아지가 몇인지 잘 모르겠구나.
어느날 봄날 학교에서 돌아오니, 꼬마가 없어졌어. 할무니에게 물어봐도 그냥 \"꼬마 집나갔다\"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보신탕꾼에게 팔려가서, 장승고지 다리난간에 목매달려 죽었구나...
좋은 세상에 환생해서 잘 살고 있겠지. 에고, 눈에 자꾸 밟힌다.
댓글목록
뿌꾸님의 댓글
뿌꾸 아이피 211.♡.211.18 작성일
꼬마장군..!!
용맹무쌍한 네가.. 명을 다하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었구나~
주인말대로, 담생앤.. 사랑받은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
김은향님의 댓글
김은향 아이피 211.♡.172.26 작성일정말 할머니가 재수없군요.... 이루케 말해두 되는 넘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