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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사랑하는 울 딸 이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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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사랑이쁜이♡ (219.♡.110.222) 작성일08-03-25 15:10 조회1,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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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우리이쁜이에게 보내는 6번째편지++ ))



이쁜아 엄마왔어 우리이쁜이 지금 언니랑 쭈쭈랑 집에서 잘놀고있지?

엄마가 미안해 어제또 이쁜이랑 같이 못있어주어서

그래두 엄마 이쁜이 생각만 하고 있다는거 알고있지..

엄마 주위사람들은 전부 엄마가 힘들어 하면 이쁜이가 마음이 더 아플꺼라면 힘내라고 하는데

엄마는 아직까진 힘이 생기지 않어.. 이쁜아 어제 굼에서 이쁜이를 본거 같기도 하고

이쁜이가 나온것 같기도 한데 생생하지가 않어서 아쉽기만해..

우리똥강아지 엄마가 엄청 보고싶어서 하는데 왜 안나오는거야

하늘나라에서 친구들 많이 사겨서 논다고 바쁜거야?

우리 이쁜이가 재미나게 지내고 있다면 엄마는 괜찬아..

이쁜아 봄이라 그런지 날씨가 엄청 좋다.. 이쁜이랑 이런날 산책하면 정말 좋을텐데

얼마전 이쁜이랑 대전에 있을때 강변에서 달리기도 하고 산책할때가 많이 생각나..

이쁜이가 엄청 좋아했엇는데 우리 사랑스런 이쁜아..

엄마랑 오늘은 엄마가 사는곳으로 가는날이야 우리이쁜이도 신나지?

엄마가 이쁜이랑 항상 함께하고 싶어서 이쁜이를 데리고 있기로 했어..

자연으로 보내주는것이 좋다고들 하지만 엄마는 이쁜이를 자연으로 보내면

마음이 너무 아플꺼같아 그러지 못하겠어..

이쁜아 엄마 이제 씻고 우리 이쁜이 산책시키로 가야겟다 조금만 기다리고 있어

울 이쁜이 상자속에서 많이 답답할껀데 어서가서 엄마가 뒷놀이터 구경시켜줄께

너무보고싶은 우리딸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지내야해..

엄마가 울 이쁜이 정말 너무 사랑하는거 알고있지? 엄마두 이쁜이가 엄마 사랑하는거 잘알어

너무 보고싶고 사랑한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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