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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편지

가슴에 묻는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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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믿음이언니 (58.♡.65.79) 작성일08-03-14 04:22 조회1,308회 댓글0건

본문

믿음아...
너의 흔적 붙들며... 써왔던 137번째(?) 편지...
그리고... 이곳 하늘나라 우체통에서의 두번째 편지당...

오늘이 화이트데이야....
함께 하지 못한 새해를 맞이한 게...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월도 절반이 지나가구나...
매일... 너의 빈자리 그리워하며...
바보같이 일상을 흘려보냈던 언니보면서...
울 미똥이가... 잔소리하진 않았을까... 상상해봐요...

병원에서 내밀었던 동의서, 진찰실로 들어설 때의 선생님 표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게 된 너의 겁먹은 눈빛들이....
언니,옵하에게 준 암시였을까...
초음파 검사 받으러 들어간 지.. 30분도 안되어서.. 검사 받지도 못한 채...
너의 그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 없게 될거라는...

잠자리에 누울때마다... 그때의 기억들이 괴롭히곤 해...
아무런 저항도 없이... 왜 그렇게 울기만 했을까...
그날 아침... 집을 나서기 전에도.. 건강하게 잘 자고 일어났던 쪼꼬였는데...
미똥아...너무 미안해... 병원 데려가서....
낯선 곳에서... 낯선 이들 사이에서...
무섭워 두려움에 떨다가... 너무 힘들어...
마지막 희망을 놓았을... 미똥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넘 아리다...

쪼꼬야...
눈물지을려고 편지쓸려던 건 아닌데... 또 그러네...^^;;
언니,옵하... 슬퍼하지만 않게... 힘내서 생활하도록...
미똥이가 응원해 줄래효??
열심을 다해... 쪼꼬와의 약속... 언니...꼭 지킬께....

비록.. 옷은 갈아 입었어도... 언니,옵하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이따가... 사탕 줄께효... 기대하시라~~ 헤헤...
하늘나라에서... 따뜻하게... 맛난 것도 많이 먹으면서... 잘 놀고 있어~~


너의 심장으로 살아온지... 137일째날... 언니,옵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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