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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넷 덕분에 저희 강아지 좋은 곳에 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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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봉진숙 (118.♡.115.61) 작성일13-04-12 20:33 조회3,614회 댓글1건

본문

저희 강아지는 작년 무더운 여름날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나라로 갔어요.
제가 강아지넷에 장례문의를 드린건 2010년 4월 10일..
그날 병원에서 밤을 넘기기 힘들 거라는 얘기를 듣고 전화를 드렸었는데..
저희 강아지가 새벽녘까지 아주 힘겹게 가뿐 숨을 몰아쉬면서도 끝까지 버텨 준 덕분에 저는 2년의 시간을 더 함께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작년 7월 제 꿈에 제 곁을 떠나 횡단보도를 건너 혼자 달려가는 강아지 꿈을 꿨어요.
저는 길 이편으로.. 저희 강아지는 길 건너 저편으로 하염없이 뛰어가더군요.
혼자 속으로 이제 우리 강아지가 갈 때가 됐나보다..
했고, 8월초 마지막으로 병원에 갔을때 의사 쌤께서 응급시에 사용하라며 혈압강하 패취를 주셨어요. 그리고, 그 패치를 모두 쓰고 갔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이였지만, 한편으로는 정성스레 강아지 마지막을 지켜 주시는 강아지넷 관계자분들 덕분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었어요.
그 후 저희 강아지 용품을 소각시켜 주실 수 있냐는 질문에 언제든 가져 오면 소각 시켜 주신다고 하셨고, 저는 49일 되던날, 저희 강아지 옷들과 캐리어 등을 가지고 갔죠.
그리고, 드디어.. 저희 강아지가 제 침대 위에 와서 저를 보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봤어요. 그 때 소각시켜 달라고 부탁 드렸던 옷 중에 하나.. 빨간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왔어요. 저는 너무 기쁘고 반갑고 좋아서 저희 강아지를 제 품에 꼬옥 한번 안아 주었는데,바로  꿈에서 깼어요.. 비록 꿈이었지만, 넘 기쁘고, 제 소원이 이루어졌죠. 꼭 한번만이라도 안아주고 싶다고.. 꼭 한번만이라도 꿈에 와주길 바랬었거든요. 강아지넷 덕분에 저희 강아지가 좋은 곳에 간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에 이 글 남깁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오셨던 것처럼 한결같이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의 마지막을 지켜 주세요.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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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ngaji님의 댓글

kangaji 아이피 121.♡.13.180 작성일

  안녕하세요, 강아지넷 입니다.
작년 여름밤 똘똘이 장례식 기억이 납니다.
많이 슬퍼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 똘똘이 짐을 가지고 다시 방문하셨지요....
사이버분향소에 글도 자주 남겨 주시고,,,
똘똘이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보호자님의 간절한 바람처럼 꿈 속에서나마 다시 한번
아가를 안아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스럽고 기쁩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힘나는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곳에 오는 모든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정성으로 배웅하겠습니다.
보호자님의 글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은 장례를 소중하게 잘 치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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