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낮에 간 우리 또또(급합니다)

안녕하세요?
15년이나 내곁있던 우리 또또가 오늘낮에 떠났습니다.
제가 미리미리 준비했어야 했는데 우리 또또가 내곁에 없다는자체를
생각도 하기 싫었고 또 우리또또만은 죽음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나머지
이렇게 아무런 준비도 못해버렸어요.
오늘 땅속에 묻고 왔는데 또또가 추위를 너무너무 많이 타는애라서
지금도 제맘이 편하지를 않습니다.
여긴 광주광역시 입니다.
곧 구정도 닥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은방법 없을까요?
제가 땅속에서 다시 꺼내서 이곳까지 데려오는 방법밖에 없는건가요?
참고로 저한테는 아이가 있어서 먼곳까지 이동도 좀 그렇거든요
두손두발만 놓고 이렇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방법이 좋은지 제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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