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 지났구나.<BR>우리 티지 하늘에서 잘지내고 있지?<BR>언니가 너무 티지한테 그동안 무심했네..<BR>여기만 들어오면 티지 생각에 눈물 흘리기만 해서<BR>그게 싫어서 손이 가지 않더니.. 그게 벌써 2년이 지났네.<BR>오늘은 무슨 용기가 났는지 우리 티지 보고 싶어서 언니 왔어.<BR>언니가 아무리 여기 오지 않는다고 해도<BR>컴퓨터만 켜면 티지가 언니 보고 있고<BR>핸드폰에도 항상 티지가 있어서 그리 멀리 있는거 같지 않아.<BR><BR>언니가 요즘 몸이 많이 아파.<BR>그래서 그런지 티지 생각이 간절하네. 더욱더.<BR>티지는 아프지 않지?<BR>그리고 요즘에 동물병원에서 일도 한단다.<BR>티지랑 비슷한 말티 아가들을 보게되면<BR>나도 모르게 더욱 눈이 가고 손길이 가는게<BR>너무너무 이쁘더라. 근데 우리 티지가 젤루 예뻐<BR>그거 알지? 언니가 아직도 우리 티지 많이 사랑하는거.<BR>평생 사랑할거야. 걱정말고. 하늘에서도 언니 많이 응원해주고.<BR>항상 보이지 않지만 옆에 있다고 생각해.<BR><BR>티지야..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