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오랫만에 왔지~? 요즘 엄마가 너무 바빠서 우리 구리한테 올 시간도 없었네...
구리야.. 잘지내고 있는거지? 어제 너를 산에다 묻고 오면서 한편으로는 서운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구리한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엄마가 힘들면서두 구리 좋아하는 햇볕 잘드는 곳에 묻어줬으니까 편히 좋은곳으로 가라...
구리가 모든 일 잘되게 잘봐주구 엉아두 시험 잘보게 도와주구... 알찌?
엄마가 구리보러 산에 자주 갈께...
올라가는데 힘들었지만 구리를 위해서 엄마가 힘내서 올라갔던거 알지? 그러니까 편히 눈감아라...
사랑해... 구리야~

  이쁜  우리 구리야.. 엄마왔어.. 어제는 바빠서 엄마가 들리지 못했어... 서운했지?
우리 구리 거기에서는 심심하지 는 않아?  친구들과 재미있게 잘 지내야 할텐데....
오늘은 할머니랑 엄마랑 삼촌한테 갔다왔어... 삼촌두 우리 구리 많이 보고싶어하던데...
그래서 엄마가 사진 보여줬어... 항상 구리옆엔 엄마가 있으니까 외로워하지 말구...
아직두 집에 들어가면 구리 먼저 부른단다... 아직 구리가 살아있는거 같아서...
길을 가다가도 구리랑 닮은 강아지만 보면 구리 생각에 눈물이 나와...
보고싶다 구리야...되돌릴수는 없는 일이지만 시간을 돌리수만 있다면 병이 막 시작했을때 발견해서 치료했을텐데....
그점에서 엄마가 너무 후회스러워... C.T를  일찍 찍어봤다면 치료가 가능했을지도 모르는데..
구리야... 미안하다... 고통만 주다 보내서... 엄마 마음이 아직도 찢어지게 아프다....
아가..사랑스러운 우리 구리.... 보고싶구나...

  구리야.... 엄마 일하고 돌아왔다...
오늘 은  일찍 일어나서 지각하지 않았어...
요즘은 기온차가 심해서 이맘때쯤이면 우리 구리 감기걸릴까봐 걱정했었는데...
이제는 추위에서 벗어나 그래도 다행이야...
엄마 낼부터 바쁠거 같애... 토요일날 체육대회가 있거든....
구리가 있었어두 많이 서운했겠다... 엄마가 바빠서 구리 혼자 집에 오래있을시간이 많았었을텐데...
요즘 엄마가 많이 바빠져서 우리 구리 생각 조금만 하더라도 이해해줘야해...
잘 놀구 있어... 구리야... 사랑한다...

  구리야.. 잘있지? 많이 추워졌다...
오늘 엄마가 처음으로 실습을 나갔었는데 첫날부터 지각한거 있지...
우리 구리가 있었으면 아침에 일찍 깨워줬을텐데....
하루가 힘들어두 구리보면 엄마가 힘이 날텐데 구리가 없으니까 엄마가 힘이 없네...
그래도 이제는 우리 구리가 아프지 않고 편히 지낼꺼 같아서 엄마두 마음이 한결 편하다...
우리 구리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 마음도 많이 아팠었는데....
구리야... 보고싶다.. 많이~
엄마 우리 구리 생각하면서 열심히 할께... 사랑한다... 구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