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야 안녕~~!
아까 낮에 엄마랑 이모랑 장구이랑  만나서
울 은비 외롭지않고 많이 좋았징~~
이모두  낮에 울 은비 만나서 많이 기뻤징~~^^
울 은비 집이 넘넘 멋져서 은비는 좋겠더라~~~~~^
담에 또 장구이델구 엄마랑 울 은비 만나러갈게~~~
              ----------은비를 언제나 잊지않고 기억하는 이모가------------------

  은비야!
눈송이처럼 너무나 이쁜아이구나!
몇달전 하늘나라우체통에 들렀다가 우리 은비랑 이름이 똑 같아서 한번 들어 가보았더니 졸지에 너를 잃고 너무나 슬퍼하는 너의 엄마의 글을 읽고  아줌마도 같이 눈시울을 적셨단다
참 엄마가 은비 많이 사랑했더구나
이제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도 않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뛰어 놀고 있겠구나
널 보내고  많이 상심하고 있을 엄마에게 너무 슬퍼하지말라고하고 널 분신처럼 사랑했던 엄마도 하늘에서 꼭 지켜줘

  사랑하는 은비야...이모야....
오랫동안 널 보지도 못했는데...
하늘나라로 가버린 널 보다니 이모가 맘이 넘 아프다.
작고 앙증맞던 울 은비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말고....
언제나 너를 잊지않을 엄마를 기억하며...
언젠가 다시 만나더라도 잊지말고....
다시 태어나도 울 은비 엄마의 딸로 태어나길........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살기를 이모가 기도할게........
              ㅡ울 은비를 사랑했던 이모가ㅡ

  은비야너희엄마가 무려3시간동안 널만나기위해서 편지을쎴는데손가락 한번잘못쓰는바람에바람처럼날아가버렸단다..아쉬운마음을뒤로한체시간이너무나많이된탓에내일을기약하고오늘은이만안녕이라고해야만될것같다
 
은비야 너지금뭐하고있니..자니 아니면돼지족발먹니 은비야너무행복하더라도 이세상에혼자남아있는 엄마생각도
조금하고하니깨비생각도조금해주라 은비야 이세상에서누리지못했던 행복마음것누리고 엄마에수호천사가되어
엄마을잘지켜주길바란다 그리고이이모부도 네가가장행복해 질수있도록 기도할께

  사랑하는나의은비야.....잘지내니..언제나항상널생각하며널위해기도한단다...좋은곳에서보자..널넘넘사랑하는이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