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야! 너무 보고싶어 눈물이 난다
너를 찾아올수만 있다면
다시 찾아올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너무나 안타까워 목이 메인다
너가 떠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질 않는다
유리야!
보고싶다. 너의 모습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려보지만 쉽게 잊혀지질 않는구나
빈집에 들어올때면 너가 꼬리치며
나를 반기는 것 같고 안방문을 열때면
침대에 너가 잠자고 있는것 같아
유리야!
밥먹을때마다 우리 유리생각난다.
식탁 밑에서 달라고 집어대던 모습
그때는 귀찮았지만 너가 떠나고나니
이렇게 허잔할수가....
십삼년이란 세월이 이렇게 짧을수가....
2년전에 큰 수술을 받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날 줄 몰랐다.
말 못하는 너였기에 많이 아파서 그런줄도
모르고 무십했던 엄마를 용서해다오
바보처럼 소파에도 못오른다고 엄마가 짜증냈지
다 용서해줘 유리야 미안해!
그리고 너무 보고싶어. 우리 유리 잊지 않을께
그곳에서 편히 잘자라 아프지 말고.. 유리야 안녕...


새벽에 유리를 그리며 이글을 쓴다...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