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이쁜 다미 우리 강다미!

  마니 으르렁 거렸나봐요..
우리 집에있는 푸들이도..엄청 성질 드러운데...
얼마전 우리 퍼그 못난이가 세상을 떠났어요..
집에 있는 푸들이두..나이가 14살이나 돼요...이제 2006년이니까..15살 됐네요..
젤 오래살았던...제가 어릴때부터 같이 살던 놈인데..
맘의 준비를 해야겠죠?
후회하지 않게..더 잘해주구 해야할것 같아요~
다미야~~나중에 우리 샌이 가면...
같이 놀아주지 않을래?

  사랑하는 우리 강다미~
다미야 잘 있었어~?
오빠 졸전 끝났다~ 인제 그리 많이 바쁘진 않을것 같구나~
졸전 준비 하는 동안 에 집에 새벽에 들어오면 우리 다미 자다가 나와서  오빠 반겨주곤했는데..
하늘나라에서 잘 있니?
ㅋㅋㅋ
치즈는 많이 먹었어?
다미야~ 무척 보고싶구나 편지자주 못 해서 미안하구나~
다미야~ 그 곳에서 잘 있어~
사랑하는 다미야~
다미야~ 사랑한다~
^^

  ㅋㅋㅋ~ 오빠다 다미야~
오빠 지금 집에 들어왔다!
새벽 3시가 넘었나?
졸전때문에 무지 피곤하고 힘들어~
몇일전 자장면 시켜먹는데 예전같았으면 너 막 나와서 짖고 고랬는데...
다미야~ 너무 나도 보고싶구나~
하늘나라에서는 잘 살어?
치즈 많이 먹지?
ㅋㅋㅋ
맨날 치즈만 먹는거 아냐?
ㅋㅋㅋ
다미야~
언젠가는 모르겠지만 너 이후에는 강아지 진짜 안 키울려고...
오빠는 다미가 너무나도 보고싶고...
다미야~
동물을 사랑하는 오빠가 될께~
ㅋㅋㅋ
오빠 피곤하다~
너도 잘자고~
자주 못 와서 미안~사랑하는 다미야~
너무 보고싶구나~  ^^

  사랑하는 다미야~ ^^
잘 있었니?
ㅋㅋㅋ~
쇼파보면 니 생각 참 많이 난다.
그리고 자장면 시키면 너 맨날 나와서 짖고 그랬잔아~ 진짜 많이 어색하더라~
잘 사냐?
우리 이쁜 강다미~ ㅋㅋㅋ
다미야~ 오빠가 자주 오지 못 해도 이해해줘~ 오빠 요즘 졸전 준비 하는거 알잔아~ ㅋㅋㅋ
치즈 많이 먹었어?
다미야~ 널 통해서 동물을 많이 사랑하는 법을 배운것 같다~
우리 꼭 다시만나자!
다미야~ 넌 말 못하는 동물이었지만 오빠와 다미는 그리고 우리 가족은 너 마음 다 알아가며 너와 함께 했던거 잊지마!
사랑한다 다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