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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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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211.♡.149.111) 작성일08-03-03 23:31 조회47,720회 댓글1,292건

본문

장선경

sk님의 댓글

sk 아이피 49.♡.122.17 작성일

오랜만에 들어온다 정말 오랜만에
이 언니를 용서해줄 수  있겠니?사랑하는 우리 마리
이 언니 원망하고 있었을지도....그러나 상관없어 언니는...
사랑하는 마리야
언니가 여기 안 들어 온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다..
마리는 하늘에서 다 지켜봤겠으니 알꺼야..
돼지언니가 키우던 주몽이는 이제 언니가 키운지 벌써 4년째이다...그 주몽이도 지금 노견이 되어 15살이야...아직은 특별히 아픈데가 없는데 피부병에 눈,귀가 잘 안들리고 맨날 축 쳐져잇어 그거보면 너무 안쓰러워
사랑하는 우리 마리 잘 있었지?
거긴 차도 벗으니 신나게 친그들이랑 놀 수 잇지
보고싶다 마리야
너의 사진을 본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
이제 내 푼에는 네 사진이 없는데 여기오니 ............
미안해 마리야
네게 해준것이 없어서
넘넘 미안해
사랑하는 우리마리...여길 들어오려고 별별 생각을 다 떠올렸는데 이 사이트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고생좀 했어
거의 십년만에 들어왔네
이제 나도 43세야 마리야
널 31세에 잃고 그 해에 결혼도 하고 지금까지 엄청난 변화도 있었고...
마리야 보고싶다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4.♡.189.72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딸.....미안해...엄마가 정말 할말이 없다..<BR>우리 마리 하루도 잊은날이 없는데 이렇게 보러 오기가 힘든건지..맘에 없는건 아닌데 에효~~~~<BR>매일을 컴퓨터 앞에 살면서도 너 보러ㅜ올시간은 없고 ....매일 쇼핑이나 해 대고....<BR>이런 엄마가 한심하긴 하다....그치?<BR>엄마가 요즘 ...............알지? 한사람에게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어...<BR>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그리고 왜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다..<BR>어쩔땐 마냥 좋고 행복하기만 하다가 이렇게 혼자 집에 잇는날엔 우울하고...별의 별 생각이 다 들고...<BR>오빠는 새로 시작한 사업때문에 바빠..엄마는 요즘 알바해..몇일 됐어..ㅎㅎ아주 쉬운 알바...<BR>그냥 앉아 잇기만해도 돈이 벌리니깐...뭐 큰돈은 아니지만 반찬값정도?<BR>8월에 엄마가 필드를 엄청 많이 나갓어...9월 10월에도 한두번은 나갔는데 8월만큼은 아니었지...<BR>저번주엔 몽베르 씨씨를 갔다왔어..오늘 많이 춥더라..<BR>바람이 엄청나게 불던데..내일은 영하권이래..<BR>마리야~ 그나저나 별일은 없니? 오늘 네가 꿈에 나왓는데 발톱있는곳이랑 다 고름이 차가지고 아파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BR>보고싶은 우리 딸....엄마가 무심해서 정말 미안해...<BR>마리야~ 정말 네가 사무치게 그립구나..사랑해 우리 마리 잘자~~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17.♡.102.252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마리 잘 잇었어?이렇게 더운날 우리 마리는 잘 놀고 잇는지 모르겟다...<BR>엄마는 오늘 너무 덥드라...그치?<BR>오늘은 초복이엇어...오늘도 얼마나 많은 천사들이 하늘나라로 갔을까?<BR>이런 정말 개같은 문화는 없어져야 마땅한것을...<BR>우리 나라 인간이라고 하는 것들은 도대체 이런 천사들을 왜 주둥이로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BR>그거 먹음 천년만년 사는지 알고 미련한것들...<BR>오늘 엄마 삼겹살 먹고 왓어...그리고 신세계갓다오구...<BR>커피도 먹고....ㅎㅎㅎ<BR>우리 마리 요즘 어떻게 지내니? 잘 지내?<BR>아~~~우리 마리 정말로 보고싶다..우리 마리랑 수영장도 가고 바닷가도 가고 산도 가고..<BR>해주고 싶은게 너무도 많았는데...우리 마리 살아잇었다면 어떻게 변햇을가?<BR>그래도 아주 사랑스런 모습이겟지?<BR>사랑하는 마리야~ 잘 자고 엄마도 이만 자야겟어...<BR>마리야~ 언제까지나 널 잊지 않아..항상 생각해...<BR>사랑한다~<BR>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17.♡.102.252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딸...정말 오랫만이지? 잘 지냈지?<BR>엄마도 잘 지내고 있어...<BR>우리 마리 지금 뭐할까? 잘라고 쿠션위에서 웅크리고 잇을까? 아님 이 엄마를 항상 기다리고 있을까?<BR>어두운 밤에 집에 들어가면 내 발자국소리..내 휘파람 소리를 듣고 집안에서도 빨리 들어오라는듯 발을 동동 구르던 너를 기억하고 있어...<BR>보고싶은 우리 딸 은 하늘나라에서 무사히 잘 살고 잇는건지 한시도 궁금하지 않은날이 없어..<BR>핸드폰에 너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부르면 달려올것 같은데...아직도 네 느낌 네 체취가 그대론데 넌 어딨단 말이니?<BR>보고싶은 마리야~ 정말 보고싶다....<BR>우리 마리....사랑해..정말로...<BR>보고싶고 안고싶다...사랑해 마리야~

장선경님의 댓글

장선경 아이피 124.♡.157.94 작성일

  사랑하는 우리 딸...잘 지내고 잇어?<BR>우리 마리 별일없는거지? 엄마도 잘 지내고 잇다..<BR>요즘 오빠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느라 아주 아주 바빠...일 때문에 마니 피곤한가봐...<BR>이사한 뒤로 오빠는 착실하게 집에 일찍 들어오고 집안일도 아주 가끔이지만 도와주고 해..<BR>그리고 술도 자제하기도 하고...자기가 힘드니까 이제는...ㅎㅎ<BR>엄마도 깁스 풀고 팔이 좀 아프긴 하지만 그냥 저냥 괜찮아..저절로 나아지겟지?<BR>에어로빅 하고 조금 아까 들어왔어..<BR>개운하긴 하지만 에어로빅 가는길이 왜이리 귀찮은거니?<BR>에어로빅 갈라고 흥덕에서 동수원까지 가는게....힘들어 사실...<BR>그리고 엄마 새벽에 일어나서 5시반까지 일하는것도 이제는 힘에 부친다..<BR>다음달 정도에 그만둘까 생각하는데 아까운 일자리라...<BR>사랑하는 마리야~ 오늘 호열이 오빠한테 전화왔었어..<BR>자기 아기 생긴거 축하받을라고 전화한것 같드라..<BR>오빠한테도 전화 햇었다는데 나한테 전화가 없어서 한번 해봤다는거야..씁쓸하더라..<BR>아이 낳으니 세상이 달라보이고 아기가 이뻐 죽겟다는둥...내 속도 모르고 형수는 왜 안낳으냐고 하면서...에이그~<BR>나도 낳고 싶지..속으로 그러면서 겉으론"아직 시기가 아녀~ 별로 낳고싶지도 않아~"말해버렸어...<BR>오빠한테 얼마나 자랑을 했을가? 그걸 들은 오빠는 나한테 말하지 않으려고 한것 같던데 오빠한테 미안하고 속상해 죽겠다...<BR>집으로 오는길에 국가대표 주제가가 나오더라..차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들었어...<BR>겁내지마 할수잇어...뭐 이런 류의 가사인데..힘내라는...<BR>근데 그냥 힘이 불끈 쥐어지는건 뭘까? 아기를 낳으면 안되는 몸인데...<BR>그냥 하느님께 소리쳐 말하고 싶다..내 몸이 부서지더라도 아기 하나만 갖게 해 달라고....그래야 나도 어깨피며 살 수 잇을것 같다고...<BR>아무리 애 없이도 산다고 하지만 지금도 우리 둘이 잇음 서로 딴거 하느라...<BR>오빠는 지금 월드컵 개막식을....난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쓰는구나...<BR>나 .....아기 낳으면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고 위험 산모야..아기를 갖게 된다면..말하자면 시한폭탄인거지..<BR>그치만 아기 하나 낳고 싶다..오빠를 위해...<BR>보고싶은 마리야~ 내 대신 우리 마리가 하느님께 말해줄래?<BR>이제 엄마 뱃속으로 가고 싶다고...우리 마리가 엄마 뱃속으로 얼른 들어왓음 좋겠어..<BR>우리 마리처럼 이쁜 딸 하나 낳고싶다..보고싶은 마리야~ 얼른 자고 다음에 보자...<BR>사랑해~~ 우리 딸!!<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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