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안녕 여긴 장마철이라 계속 비가 오고있어  할배랑도 같이 있는거지 요즘은 많은 생각을해  왜 진작 할배도 우리아가도 더 많이 봐주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젠 후회하지 않으려고 할머니랑 쮸얼굴이 많이 보려고 노력중이야  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넘 미안 앞으로는 꼭 울 난이 잊지않을게

아가 오늘 네가 엄마곁을 떠난지 꼭 2년이네 아직도 엄만 그날 널 집에 데리고 나오지 않은걸 매일매일 후회하고 있어  하늘나라에서 외롭진 않니 너무 보고싶다  오는 부처님 오신날이야 저녁에 절에가서 울 아가 좋은곳에서 태어나라고 기도하려고 해 아가 사랑해 오늘밤 ㅋ꿈에 꼭 와야해

못난아 안녕  어제 엄마가 깜빡했어 그 전날까지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미안 ㅠ ㅠ 초롱언닌  탱이라는 아직 작고 귀여운 말티 아가를 입양했어 너의 아가때가 아주 많이 생각났단다 이달  22일이면 네가 천국에 간지 딱 2년이네 아직은 널보내주지 못했나봐 마음이 이리도 저린거보면 아가 다음생에도 엄마한테 와줘

못난아 엄마 참 나뻤다 울 아가하고 한 약속도 잊어버리고  한달마다 편지한다고 했는데......그래도 다행이 오늘이 가기전에 생각나서 참 다행이다  아가 천국에서  행복하게 있는거지 할배 손 꼭잡고 있어야해 물론 친구도사귀면서 매일매일 난이 생각해 넘 보고싶고 난이도 엄마 천국에서 보고있지 아가 사랑해

못난아 천국에서 잘있지  넘 보고싶다 엄마가 매일매일 우리 난이 불러서 천국에서 혹시 피곤하지는 않은거지 ㅋ 할배는 뭐라하셔  할배도 엄마가 귀쟎다고 하실꺼같아 시간시간마다 우리 아가가 넘 보고싶다  엄만 널 일부러 잊지는 않을거야 맘껏 생각하고 그리워 할거야 내 사랑하는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