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야 안녕~<BR><BR>아직도 집에만 있을 것 같은데 콩지 빈지리가 커.<BR>커피를 마실 때 전기장판을 켜고 누워있을 때 음식을 먹을 때<BR>이거이거는 콩지가 좋아했었지~~~ 하고 생각에 잠기곤 해.<BR><BR>보고싶은 콩지야. 옆에 있었더라면 사랑한다고 말해주면서 더 꼭 껴안아 주었을 텐데 또다시 미안한 마음이 드네 ㅠㅠ<BR>자꾸 생각하면 슬퍼져. 좋았던 생각만 하면 좋겠는데 그것마저도 슬프니까 아직은 콩지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거 같아.<BR>하지만 나는 믿어 콩지야.<BR><BR>하나님이 나중에 콩지를 만나게 해 주리라고... 콩지야~ 보고싶고 미안해. 미안한 마음이 없었더라면 이렇게 마음이 무겁지 않았을텐데 <BR>콩지야 사랑해~~ 어릴 때 콩지사진 보면 얼마나 콩지가 예쁘고 사랑스러웠었는지 그때의 기억은 늘 그대로 인데 콩지만 없네.<BR><BR>추운겨울 수고 많았어 콩지야. 따듯한 곳에서 콩지야 행복해야돼. 맛있는거 먹고싶은거 다 먹고 그랬음 좋겠다. 콩지야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