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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아 언니야! 언니 내일 벌써 교생실습 나간다? 이번에 1학년 맡았어 ㅎㅎ 완전 애기들이라 너무 걱정된다ㅜㅠ 맹이가 언니 안 떨고 잘하게 힘을 줘 ㅎㅎ 저번에 엄마가 너 데려와서 우리 감나무에 묻어 준다고 해서 데려왔었는데, 지금 그 나무만 쑥쑥 잘 자라는 걸 보니 우리 맹이가 맞는거지? ㅎㅎㅎ 이젠 옛날만큼 네 이름을 듣기만해도 눈물이 나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널 향한 마음이 무뎌진건 아니야! 여전히, 아니 점점 더 보고싶고 그런데ㅠㅠ 좋은 곳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싶어서ㅠㅠ 언니 한달동안 꼬꼬마 아가들하고 잘 지내다 올게! 할상 보고싶어 사랑해 꼬맹아♥♥♥♥♥♥♥

  맹맹아ㅠㅠ 방금까지 엄청 길게 너한테 편지 썻는데 다 날라갔어ㅠㅠ힝 요점은 22일에 언니 졸사 찍을 때 놀러오라는거.. 언니랑 사진 같이 찍자는거ㅠㅠ 늘 보고싶다는거ㅜㅜ 아직도 너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는거ㅜㅠㅜ 절대 채워지지않을 거 같다는거..보고싶다..아프지말고 맛잇는거 많이먹고 예쁜거만 보고 잘 지내구 있어 하나뿐인 우리 예쁜아 언니 또 올게 사랑해..

  꼬맹아~ 언니왔어 ㅎㅎ 여기는 언제 그렇게 추웠냐는 듯이 벌써 꽃도 많이 피고 엄청 따뜻해졌어!! 우리 맹이 있는 곳도 따뜻하고 좋지??? 밖에 나가면 다들 함께 산책 나오는 거 보니까 우리 맹이가 더 보고싶어졌어.. 같이 꽃보고 하면 좋을텐데말야ㅠㅠ 언니가 바쁘다고 많이 못 데리고 나가준게 또 미안하네ㅠㅠ..맹아 언제쯤이면 네 빈자리가 조금이나마 채워질 수 있을까? 다른 아기를 데려올까 생각해봐도 그건 우리 맹이가 아니잖아..그래서 또 주저하게 돼ㅜㅜ 우리한테 맹이는 너 하나뿐이니까ㅠㅜ..보고싶다 우리애기야ㅠㅠ 언니는 이제 개강하고 임고생이 된지도 벌써 한달이 다 되었다! 언니가 그동안 큰시험이건 작은시험이건 공부할때마다 항상 옆에서 함께 하던 너였는데 정말 많이 허전해. 늘 언니 옆에서 함께 하고 있는 거 맞지??? 항상 언니 속마음도 네가 다 들어주고 언제나 내편이었던 너였는데.. 날이 갈 수록 점점 더 많이 생각나. 우리 맹이도 언니 보고싶으면 맨날 맨날 꿈속에 놀러와 같이 놀자 언니랑 ㅜㅠ 항상 네가 옆에서 언니한테 힘주고 용기준다고 믿고 더 열심히 하고 잘 지낼게 언니는!!! 또 올게 우리기염둥아 사랑해♥♥♥♥♥♥♥♥♥♥♥♥

  꼬맹아!!! 언니가 너무 오랜만에 왔지 미안해ㅠㅠ 개강하고 요즘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항상 네 생각하고 있었던거 알지?ㅎㅎ저번 3일날에 엄마랑 아빠 갔었는데 만났어??? 언니도 진짜진짜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수업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못갔어ㅜㅜ 근데 엄청 빨리 끝난거 있지?? 그렇게 빨리 끝날 줄 알았다면 너한테 같이 가는 거였는데 말야ㅜㅜ 언니도 네가 너무 보고싶었는데...ㅠㅠ언니가 보낸 꽃 잘 받았지?? 프리지아가 너무 예쁜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너한테 꼭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어 ㅎㅎ언니 대신 간거니까 너무 서운해하지마 예쁜아 ~~~ 벌써 네가 천국에 간지도 2달이 다 되어가.. 시간만 참 빨리 지난다 그치? 여전히 너의 빈자리는 너무도 큰데 말이야.. 아직도 너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 너무 보고 싶어서ㅠㅜ 이제 날도 따뜻해져서 많이 많이 데리고 나가서 바람도 쐬주고 하고 싶은데 언니랑 벚꽃도 보러 가고 했으면 좋겠는데 예전처럼.. 너무너무 보고싶다 맹이야ㅠㅠ 보고싶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