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 밍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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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211) 작성일15-01-12 10:54 조회4,267회 댓글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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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님의 댓글
김지현 아이피 1.♡.167.122 작성일밍크야, 이렇게 편지 쓰는게 참 오랫만이다~ 벌써 3월이야! 시간 엄청 빠르지ㅎㅎㅎ 엄마랑 진선이랑 언니는 잘 지내고 있어. 집에서 나오거나 들어갈때도 너한테 인사하는거 안잊는다! 벌써 봄이왔어. 네가 갈때만 해도 눈 쌓여있던 겨울인데 시간은 매정하게도 잘 간다. 그치? 요새 날이 따뜻해지면서 엄마가 너 데리구 산책가고싶어하고 하더라구. 에고고~ 아참! 밍크야 너 낳아준 엄마 기억해? 포미~ 포미가 요새 많이 아프대ㅠㅠ 비록 일찍 헤어졌지만 네가 이 세상에 나올수 있게 해준 엄마니까 하늘에서 포미 한번쯤은 잘 보살펴줘! 또 으르렁대면 안된다!ㅎㅎㅎㅎ 언니는 퇴근하기 전에 잠깐 시간이 남아서 들러서 편지쓰는거야. 집에가서 또 보자!
김지현님의 댓글
김지현 아이피 124.♡.58.4 작성일밍크야, 거기선 잘 지내구 있어?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그날따라 너무 네가 보고싶고 그립더라~ 언니들이랑 엄마는 굳이 너를 잊기 위해 애써 모른척하고 살고 있지 않아. 늘 그랬듯이 외출할때도 "밍크야, 다녀올게!"라고 인사하고, 자려고 방에 들어갈 때도 잘자라고 인사도 해주고 있어. 들었어? 꼭 들었음 좋겠다~ 엄마는 가끔 네 생각에 울고 그래. 그럼 언니랑 진선이 언니는 왜그러냐고 좋은 데 갔을거라고 위로해주고 있어. 엄마가 왜이렇게 꿈에 밍크가 안오는지 모르겠대! 자주자주 가서 엄마랑 놀아주고 그래줘~ 너를 보낸지가 왜이렇게 오래 됐는지 모르겠어.. 이제 곧있음 고작 한달인데 너무 오래 된 느낌이야. 에고고... 밍크야 네가 마지막으로 입고 있던 옷은 아직 안빨고 언니가 잘때마다 가지구 자고 있어ㅎㅎ 너의 냄새가 사라지는게 너무너무 슬퍼서 계속 옷에 코박고 냄새맡으려고 애쓴다ㅎㅎ 요새 날이 갑자기 추워졌는데 거긴 안추우려나? 오늘 하루도 행복하자 우리. 사랑해~~ 오늘 꿈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