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순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도 벌써 3년이 되었네.아직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것이 실감이 잘 나진 않지만 그래도 세순이 생각하면서 내가 살아 가는 데에 있어서 힘을 얻고 있어 앞으로 네 생각하면서 인생 하루 하루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노력할게 항상 잊지않고 있어 늘 고마워

  세순아 얼마전에 세순이가 꿈에 나왔는데 하늘나라에서 우리세순이가 행복하게 잘있다는 의미겠지?요즘따라 세순이가 너무보고싶다ㅠ나 곧있으면 수능보는데 우리세순이가 언니 시험잘보라고 응원해주려고 꿈에서 반갑게 꼬리를 흔들고있었나봐 세순이랑 함께살았던 로또도 많이늙어서 요즘 잠만잔단다 그래도 우리세순이가 로또 지켜줘서 로또가 생각보다 많이 건강해ㅎ 우리세순이 보고싶어ㅠ세순이 생각하면서 공부열심히 할게ㅎ세순이 사랑해

  세순아 오늘 잘보냈니? 여기는 눈이 펑펑 내렸는데 그곳은 따뜻하겠지? 눈 쌓인날 패딩입고 산책나갈때도 좋아했던 모습이 생각나는구나
겨울이면 추워서 항상 따뜻한 이불속에서 언니와 함께 잤는데 그치? 아직도 가끔씩 세순이랑 같이 자는 것 같아
보고싶고 사랑해 마음껏 뛰어놀고 그곳에서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쑤니야♥ 오늘 하루도 잘보냈어? 언니는 요즘 몸이 많이 안좋고 가을도 다 지나갔는데 늦가을타는지 우울하고 의욕도 없고 그렇네 요즘들어 우리 세순이가 많이 보고싶다 하늘나라로 간지도 일년이 넘었는데 사진보면 아직도 같이 사는거 같구 생생하다 세순이가 있어서 항상 즐거웠는데 언니가 기분이 안좋거나 슬플때 세순이만 보면 기분도 풀리고 힘이 많이되었는데 요즘은 그럴수도 없어서 너무 아쉬워ㅜㅜ 많이 보고싶다 세순아 내일은 로또데리고 병원갔다오려구 로또도 자주 아파서 걱정돼ㅜ 세순이는 더이상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구 건강해야돼? 사랑해♥

  사랑하는 세순아♡ 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넌지 벌써 일년이 지났네 난 아직도 네 사진만보면 눈물이 왜그렇게 나는지...너무 보고싶어ㅜ내가 학교 갔다오면 네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줄때 항상 기분좋아지고 행복했는데...네 짓는 목소리도 듣고싶고 고구마를 많이 좋아하던 네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 비록 지금은 서로 떨어져있지만 내 마음속엔 영원히 널 새겨넣고 잊지않을거야ㅜ 우리 세순이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