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안녕^^ 엄마가 매일 와야지 하면서도 그게 안되네 ㅠㅠ
우스야~ 미안하다 있자나 어제는 막내누나 생일이였어
막내누나 생일인데 아무것도 못해줬네 ㅡㅡ
우스도 막내누나 축하해 줬겠지?
요즘 엄마는 매일매일 골골 한단다
우스가 무지개 다리 건넌 뒤로 엄마 몸도 최악이네 ㅠㅠ
아들 우스야~ 너는 아픈데는 없지?
보고싶구나 ㅠㅠ 그곳에서는 맘것 뛰놀고 자유를 만끽 하려므나
그리고 엄마도 좀 지켜주고 동생 도로시도 지켜 주면 안되겠니?
아빠에 잔소리도 이젠 듣기 싫고 짜증나고 화가 치민단다
아들 엄마가 나누 힘들구나 우리 아들 한테 엄마 하소연만 하네
아들 잘 지내고 엄마 꿈에 좀 나타나 주라 보고싶다

  우스야~잘 지냈니? 이번에도 엄마가 늦었지?ㅠㅠ 엄마가 요즘 또 아프단다
아빠도 아프고 왜 이런지 모르겠다 ㅠㅠ 있자나 아들 이번에 이사가기로 했는데
아빠가 이사가지 말자고 하는거야 ㅡㅡ 아빠가 변덕이 아주 심해졌어
이랬다 저랬다 큰누나 작은누나 짜증 만땅이란다 .
우리 아들은 거기선 신나게 뛰어몰고 있겠지?
아들 위에서 엄마 좀 보살펴줄래? 아프지 말고 걱정 근심 없는 엄마가
되게 해줘 보고싶구나 아들 머리 아픈것도 안가라 않고 왜 이렇게
불안하고 초조한지 모르겠다. 이럴때 우리 효자 아들 보고싶은게
참 맘이 아프다 모든일이 술술 풀어져 갔으면 좋겠다.
우스야 엄마 좀 지켜줘 요즘 들어서  사는 낙이 또 없어졌어
우리 아들 부탁한다 사랑하는 제우스 보고싶다.

  아들 잘 지냈어? 엄마가 늦게왔지 미안하다.
우리아들 지금 모하고 있니? 밥은 먹었니? 지금은 뛰어놀라나?
아님 쉬는중? 엄마는 동물농장 보고왔어 엄마가 동물농장 왕팬이자나
오늘 동물농장에 똘똘이 라는 아가가 나왔는데
강월래 김송 이라는 연예인 부부의 아가인데
우리 아들처럼 심부전인가봐 똘똘이가 눈을 좋아했나봐
그래서 마지막 여행 가려다가 갑자기 숨소리가 이상해서
휴게소에 내렸는데 똘똘이가 눈있는 쪽으로 가더니 갑자기
쓰러지더라 그거보고 엄마는 또 펑펑 울었단다.
우리 아들은 왜 엄마 아빠 누나들 있을때 안갔을까 생각하니까
왜이렇게 마음이 아픈지 ㅠㅠ 우스야 그곳에서는 잘지내고 있는거지?
그곳에서는 아프지말고 맘껏먹고 맘껏 뛰어 놀으려므나
사랑한다 아들 너무 보고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