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돌이 > 사이버분향소 | 강아지넷

아지사랑터

사이버반려동물분양소

분향소 신청

하늘나라편지

반려동물안치단



고객상담센터

010-4732-4424

- 주간 : 09:00AM - 20:00PM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정성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이버분향소

ㅂ(ㅃ) | 복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8-06 10:23 조회4,769회 댓글3건

본문

김현진

김현진님의 댓글

김현진 아이피 116.♡.42.129 작성일

  복돌아~ 날이 많이 선선해진 요즘 가을이 온것을 물씬 느낄수 있네~ 우리가족은 지난주에 2박3일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 네가 있을때는 사실 집을 오래 못비우니까 거의 가족여행을 못했었잖아~ 이번에 참 오랜만에 그렇게 갔다온거 같아. 바다도 보고 산도 보고 맛있는것도 먹고 즐거웠어~ 강아지를 데리고 휴가온 사람들을 보며 네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
오늘 병익이 형 생일이라 생일 케익 먹으면서 노래 부르면서도 네생각을 했어. 지난번 엄마 생신때만 해도 네가 있었는데... 아까 케익사면서 폭죽드릴까요..? 물어보는데 괜찮다고 했어. 폭죽 터뜨리면 너무나 무서워하던 너도 생각나고....생일 축하노래 부르면 어디론가 숨어서 벌벌떠는 네 모습이 아직도 눈에 훤한데...ㅠㅠ
어제 병익이형이랑 저녁먹고 들어오다가 네가 묻힌 곳을 보니까 1주일 사이에 어찌나 풀이 무성하게 자랐던지!!! 원래 흙이랑 자갈만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풀이 엄청 자랐더라구~ 뭔가 신기했어 ㅋㅋ
참!! 누나 취직했어 ㅋㅋ 병원에서 다시 일하게 됐는데 썩 맘에 들진 않아도 당분간은 꾸준히 다닐 생각이야~ 서울이라 출퇴근이 걱정이긴 하지만 몇달동안 푹 쉬고 놀았으니 앞으로는 열심히 일해야지!! ^^
너한테 편지 쓰다 보니까 누나 또 눈물난다 ㅠㅠ 보고 싶은데 영영 볼 수 없다는게 이렇게 슬픈일이란걸 깨닫게 하는구나 ㅠㅠ
그럼 누나는 이만 가볼게~ 가끔 누나 곁에 와서 머물러주길.....♡

김현진님의 댓글

김현진 아이피 116.♡.42.129 작성일

  복돌아~ 누나는 여름휴가를 다녀왔어~~ 캐리어에서 짐을 푸는데 예전 같았으면 네가 옆에 붙어서 이것저것 냄새맡고 참견했을텐데...
날이 많이 무더운데 네가 있는 거기는 괜찮니?? 글쎄 누나가 휴가 갔다온 사이에 엄마가 네 옷이며 그릇이며 수건 등등 유품을 싹 정리한거 있지 ㅠㅠ 또 싸우게 될 것같아 그냥 별말 안했어....엄마랑은 싸워봤자 좋을게 없으니까...너도 알지???
지난주에 널 화단 큰 나무밑에 묻어줬잖아~~ 형이 모종삽으로 땅을 잘 파더라고...일광욕 하는거 좋아하던 너였기에 남향으로!! 햇빛 잘 드는 쪽에 묻어줬으니까 너도 분명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앗! 그럼 누나는 아침 먹으러 가야겠다~~ 또 편지할게~~ 안녕 복돌아♥

김현진님의 댓글

김현진 아이피 116.♡.42.129 작성일

  복돌아... 네가 가고 벌써 4일이나 지났네...누나가 진작에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서재방 컴퓨터에서는 글쓰기가 안되서 지금 형 노트북으로 편지를 쓰고있어. <BR>누나가 그저께 복돌이 사진이랑 영상이랑 정리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안찍어둔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팠단다. 네가 어렸을때는 디카도 없어서 필름카메라로 찍었잖아~ 근데 사진이 몇장밖에 없더라구...너의 어렸을적 모습이 많이 그리운데 사진 많이많이 찍어줄걸...후회가 되는구나. 복돌아~ 하고 부르면 집 안 어디선가 네가 나올것만 같은데...누나는 아직 네가 눈에 아른거려 ㅠㅠ 집 어느곳을 쳐다봐도 다 너의 흔적뿐인데... 안방 드레스룸에 가면 아직도 네가 누워서 자고 있을 것만 같고... 내 방 문앞에 네가 앉아있을 것만 같은데...네가 하늘나라 갔다는걸 받아 들이기가 힘이 들어. <BR>누나 친구들이 네 얘기를 듣고 같이 슬퍼하고 위로해 주었어. 그게 큰 힘이 되네... 한올언니는 복돌이 네 소식을 듣고 울기까지 했단다. 다들 네가 좋은 곳에 가서 행복할 거라고 얘기해줬어. 엄마도 플룻하러 가서 네 얘기를 했는데 아줌마들이 마음아프다고 우셨대. 많은 사람들이 우리 복돌이가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기도해 줬으니까 꼭 그럴거라고 믿어!!!<BR>누나는 내일 모레 일본으로 여름휴가를 떠나잖아~~ 그걸 알고 있던 네가 누나가 있을때 이별하려고 한 것 같아서 많이 미안해...사실 내가 없는 동안 네가 떠나면 어떻게 해야하나...걱정했었거든. 누나 생각을 읽은건지 네가 이렇게 갑자기 가게 되서 누나가 정말정말 미안해.미안해....<BR>형 한테도 여기 들어와서 편지쓰라고 전해줄게~ 그럼 우리 복돌이 잘 놀구 있어~~ 사랑해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독곡길 24-42 / 주간(AM 09시~PM 08시) 010-4732-4424 | 야간(PM 08시~AM 09시) 010-4732-4424
E-mail : imism@naver.com / 강아지넷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이별 / 대표 : 이장연 / 사업자등록번호 : 778-38-00519 / 동물장묘업 등록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