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 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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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3-03-15 09:58 조회2,159회 댓글1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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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리 & 아지맘님의 댓글
땐리 & 아지맘 아이피 121.♡.122.16 작성일사랑하는 아지야!<BR><BR>잘 지내고 있니? 오늘은 날씨가 화창했단다.<BR>우리 아지가 떠난지도 어느새 3일이 되었구나.<BR>비록 움직이는 모습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아지의 몸이 집에 와 있으니<BR>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BR>어제도 엄마는 아지의 장례 모습과 어릴때 너의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마르지를 않더구나.<BR>우리 아지 살아 있을때 좀더 마니 안아주고, 맛있는 간식도 마니 줄것을....<BR>엄마가 입원하니 너도 입원하고, 엄마가 종양를 제거하니 너도 했지만, 결국 너는 떠났고<BR>엄마의 아픔을 네가 대신 짊어지고 떠난것 같아 마음이 마니 아프단다<BR>아마도 2년 전 쯤 부터 엄마 어깨에 혹이 생기기 시작한것 같구, 아지 너도 그 즈음 뒷다리와 배 부분을<BR>만지면 아파 했던것이 이제와 생각 해보니 함께 병이 시작 되었던 것 같구나.<BR><BR>사랑하는 아지야!<BR><BR>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신나게 뛰어 놀으렴! 또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