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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 초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2-05-15 14:29 조회3,854회 댓글2건

본문

정상은

정상은님의 댓글

정상은 아이피 121.♡.230.103 작성일

  초코야~  안녕~ 잘있었지? 잘먹고 잘놀고 있지?<BR><BR>엄마가 며칠전에는 중국에 갔었는데 거기도 너와 똑같은 아이가 있더구나,  너를 보는 것같아서 반갑고 눈물이 날뻔했어<BR><BR>너를 만지는듯 해서 행복했단다.  안고 뽀뽀도 했어  <BR><BR>또 어느 지역에서는 하얀푸들이 있었는데 목줄에 매여있고 목욕을 얼마나 안시켰는지 털이 새까맣더구나 <BR><BR>불쌍해서 또 가슴이 먹먹해졌지  하여간 어디를 가나 네 생각이 나서 가슴이 찡하네 <BR><BR>보고싶다!  초코야!<BR>

정상은님의 댓글

정상은 아이피 121.♡.17.190 작성일

  우리 예쁜 초코야!  너를 하늘나라로 보낸지도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구나! <BR><BR>너와의 따뜻했던 순간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허망하기도 한 마음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단다.<BR><BR>출퇴근시 아빠랑 매일 장난치며 놀았던 일,  무릅만 보이면 와서 안기고 행복한 한숨을 쉬던일, <BR><BR>산책하면서도 나와의 거리를 확인하면서 뛰놀던 일, 나를 잃어버리곤 아파트 어딘가에서 앉아서 기다리던일, <BR><BR>새록 새록 그런 생각에 또 눈물이 흐르는구나.  며칠전에는 네가 버스에 치인 곳에 가서 또한번 울고 왔단다.<BR><BR><BR>너는 나와 어떤 인연으로 그렇게 짧게 왔다가 간다는 말이더냐! <BR><BR>그럴줄 알았으면 좀 더 이뻐해 줄걸, 먹고 싶은것 맘대로 줄걸, 산책도 많이 시킬것을....<BR><BR>후회해 봤자 소용없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오늘도 너와 자주 다니던 길에서 귀를 팔랑거리며 뛰어다니던 모습을 기억해보았다.<BR><BR>아빠도 너의 장례식사진을 보시고 정말 많이 우셨단다.  지금도 초코얘기만해도 울먹하시지.<BR><BR>정말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했다.<BR><BR>내일은 너의 유골을 가지고 너와 자주 다녔던 곳에 뿌려주고 오련다.  <BR><BR>하늘나라에 가서 정말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길 바란다.  <BR><BR>또 올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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