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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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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80) 작성일12-02-07 16:18 조회9,023회 댓글18건

본문

이영희

이영희님의 댓글

이영희 아이피 118.♡.51.98 작성일

  미미야~ 잘지내고있었어 무심한엄마가 이렇게 늦게 찾아와서 울미미 외롭진않았나 모르겠구나<BR>거기서 다른친구들은 엄마편지 많이 받는데 미미만 편지안와서 속상하거나 그러진않았지?<BR>이사도하고 집정리다 가구들어오랴 상견례까지하느라 엄마 아빠 정말 바뻤지뭐야~ 미미도알고있었겠지만<BR>상견례끝나고 오늘까지 엄마 많이 속상해있는거 알고있지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는거 요럴때 미미가 엄마옆에라도있음...<BR>참~ 좋았겠다 그지 ㅋㅋ 엄만 천상 울본가봐 맨날울게~ 아빠도 이런엄마모습보면서 속상할건데 근데<BR>엄마 정말 가슴이 아퍼~ 그러지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또생각나고 또 서운하고 원망을하게되는 내자신을보면서<BR>아직도 이렇게 철이없나 싶기도하고... 미미는 엄마가 왜그러는지 누구보다도 잘알고있지~ 그 외롭고 힘든시간들<BR>항상 너가 옆에있었으니까 지금이사온집에서도 가끔가다가 다시 예전집으로 가고싶을때가있다 울미미랑 있었던그집으로<BR>하진만 안되는거 엄마도 알고있어 이젠 두번다신 그집으로 갈수없다는거...<BR>엄마는 지금까지 잘참고살았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이번에 터진건 쫌 큰것같아 몇날몇일 눈물이 멈추질않네~ <BR>가만있으면 눈물이 나고 생각이 나고 원망이생기고 엄마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미미야~ 너가 엄마 편안해지라고<BR>거기서 빌어주라 울미미는 항상 엄마의 기쁨이고 위로가 되었던아이니까 미미야 또이렇게 너에게 하소연만하다간다<BR>거기서 밥잘먹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엄마맘속엔항상 미미가 있는거알고있지~ 사랑한다 울애기

이영희님의 댓글

이영희 아이피 121.♡.76.47 작성일

  미미야~ 오늘 엄마아빠 새로이사갈집 계약하고왔단다...<BR>휴~~~ 근데 엄마마음은 좋으면서도 우울하네 그동안 미미와 살던집에서 이사가야한다생각하니<BR>미미와의 추억이 깃든 정든집이였는데....<BR>골목이며 슈퍼며 회사가는길목이며 미미와 11년이란 세월을 함께보낸 정말 집같은곳을 떠날려니 엄마맘이 ㅠㅠ<BR>미미야~ 엄만 정말 너만생각하면... 좀더 엄마옆에 있다 이사도 같이가고 넓은집서 울미미 뛰어노는 모습을 봤다면<BR>얼마나 좋았을까? 미미야~ 엄마 오늘따라 쫌많이 우울한것같아 <BR>이집을 떠나면 울미미와의 추억어린 장소들을 다신 못볼거아냐~ 엄만 넘 속상하다 <BR>미미야~ 이사가면 엄마꿈속에 놀러와줘 그래야 엄마가 이사간집이 어딘지 미미에게 알려줄수있잖어~<BR>미미도 보면 좋아라했을텐데~ 미미야~ 조금만 더기다려 엄마가 아빠에게 말해서 너의 유골을 집으로 가져올수있도록할께<BR>그래서 같이있다가 정원있는집으로 이사함 엄마가 그곳에서 맘껏 뛰어놀으라고 정원에 묻어줄께~ 미미야<BR>사랑하는 내미미야~ 바보 어쩌자고 엄마를 두고가서... 사랑한다

이영희님의 댓글

이영희 아이피 118.♡.50.208 작성일

  미미야~ 잘지냈어? 요새는 날씨가 넘 덥당 벌써부터 이렇게 더움 큰일인뎅~ 엄마가 살찐이후로 더위를 많이 타잖니~<BR>ㅋㅋ 울미미도 여름되면 혀를 쭉~ 내밀고 헥헥거렸는데 <BR>미미야 어제말이야 너두하늘서 봤지? 병아리한마리가 하룻저녁 집에서 자고간거말이야<BR>주인을 찾아줄려고 수소문해서 주인을 찾긴했지만 그날은 술도먹고해서 담날 전해주기로해서 어제는<BR>병아리와 같이 동침(?) ㅋㅋ 했단다.  아침에 그집 병아리원래집에 데려다주긴했지만<BR>맘이 좀 편하지가 않네 병아리집을 어제봐서 아는데 넘 더럽고 물도 모이도 없어서 배고파서 탈출한것같아서 말이지~<BR>그 조그만게 말이지... 엄마의 괜한 걱정인걸까? 그병아리 주인들도 잘키운건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걸수도있는데 말이지<BR>그 병아리집나와서 거리 헤메는걸보니 울 미미도 저렇게 주인잃어버리고 엄마에게 온게 생각이 나더라고~ <BR>미미야~ 엄마 아빠회사가 요샌 넘 잘돼서 무지 바쁜거있지~ ㅋㅋ 그핑계로 미미에게 가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고있지만<BR>엄마 아빠는 너 보고싶어 어제도 아빠랑 니얘기하는거 들었지? 엉? 미미자느라고 못들었다고?ㅋㅋ 너 보고싶다고 만지고싶다고<BR>얘기했단다~ 사랑하는 미미야 엄마 아빠가 점점 너를 생각하는 시간이 줄어들거나 찾아가는 날이 적어져도 항상 너는 엄마아빠<BR>맘속에 있단건 의심하지말아줘~ 그건 안돼~ 사랑하는 울 미미 항상 엄마 맘속에 너가있단다 사랑한다

이영희님의 댓글

이영희 아이피 118.♡.59.32 작성일

  미미야~ 뭐하고있어? ㅋㅋ 엄마 요새 무지바뻐서(?)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어느새 미미에게 온시간이 길어져버렸네<BR>미미 거기서 엄마의 할머니 만났니? 너도 알겠지만 월요일날 외할머니가 돌아가셨단다. 외할머니가 어렸을때<BR>엄마뿐만 아니라 우리 남매들 모두 돌보셨거든... 왠지 맘이... 미미가고 얼마안되서 할머니도 세상을떠나셨다니까<BR>맘이 허전하다 살아생전에 자주찾아뵙지도 못해서 더 죄송한거같아 근데 그렇게 떨어져있는시간이 많아서 그런지<BR>막 쫌~ 멍멍한 기분이야 눈물이 나는데 그건 왠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흐르는 눈물이라기보다 우리 엄마때문에<BR>흐르는 눈물인거같아 엄마도 얼마나 가슴이 아프실까 나도 울미미보내봐서 아는데 그건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일이었는데<BR>엄만 할머니가 광주에 계셔서 더 못찾아뵈어서 할머니가는길 끝까지 보고싶으셨을텐데...<BR>너도알지? 아빠가 할머니 빈소에가셔서 아프셨던거 그래서 엄마가 할머니 장지에도 못가보시고 서울올라오셨단다.<BR>ㅠㅠ 정말... 하지만 아빠한테 암일없어서 다행이지뭐야 하마터면 큰일날뻔했다고 엄마가 그러던데~ <BR>미미가 하늘나라서 지켜준거지? 엄마아빠 회사잘되라고 빌어주는것처럼 요즘은 엄마아빠회사가 무지 바쁘단다<BR>ㅋㅋ 막 물량이 터지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지뭐야~ 울미미가 하늘서 빌어주는거 다알아<BR>근이 이모도 미미가 하늘서 도와주는거래~ 엄마도 그리생각하고 울애기 고마워~ <BR>정미 이모는 울미미 어여쁜 여자아기로 태어났을거라던데... 그랬을까? 울미미는 착해서 하늘서 상줄꺼야<BR>미미야~ 엄마 왜이러니 또울어버리네 엄마 담에또올께 또 이렇게 늦어질지도 몰라 하지만 거기서 친구들과 잼나게 놀고있어야해<BR>사랑한다 내사랑하는 미미야~

이영희님의 댓글

이영희 아이피 118.♡.59.32 작성일

  미미야~ 오늘 날씨가 넘좋다<BR>그래서 그런지 미미생각이 많이 나네 울미미 요런날 엄마랑 집앞에서 뛰어놀구 그랬는데<BR>ㅋㅋ 생각나? 미미 집앞에서 쉬아함 앞집옆집 노친네들 나와서는 막 뭐라했잖어 골목이 자기네것도 아닌데 말야<BR>골목길에 다른강아지 응가라도있음 집으로와서는 치우라고했잖어 울미미가 그런것도아니고 엄만 바로바로 치우는데...<BR>엄만 울미미 응가도 사랑스러웠다~ 미미 응가하는 모습이 넘 귀여워서 보기만해도 ㅋㅋ<BR>미미야~ 이젠 완전히 봄인가봐~ 비올때만해도 왜 이리 춥나 봄은 아직멀은건가했는데 어느새 봄이와버렸네~<BR>미미있는 그곳은 사시사철 푸르고 아름답고 먹을것과 마실것이 풍족하다지? 부럽넹~ ㅋㅋ<BR>근데 저번에 엄마가 미미꿈에라도 함 찾아와달래서 미미꿈꿨잖어~ 근데 그꿈속에서 미미가 아파서 엄마 맘이넘안좋았어<BR>혹시 납골당에있는 너에게 무슨일이 생긴건아닌지 엄마 가보고싶은데 아빠시간이 여의치가않네~<BR>어떡하지? 너 괜찮은거지? 암일없는거지? <BR>그런곳에 습기차면 곰팡이가 쓸수도있다던데 꿈속의 너의 모습이 넘 안좋게 나와서 속상해<BR>이왕 엄마꿈에 오는거 엄마랑 같이 즐거운시간보내는 꿈이었음 좋았을텐데 하필 그런꿈을 꿔서...<BR>미미야~ 쫌만 기달려 엄마가 담주에는 아빠한테 꼭!!! 가자고 말할께~ 가서 미미상태가 어떤지 엄마눈으로 확인해봐야겠어<BR>우리 그때까지 보고싶어도 조금만 참자~ 엄마가 울미미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사랑한다 울애기 쪽쪽쪽♥<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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