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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gaji (121.♡.13.106) 작성일11-05-30 22:00 조회10,327회 댓글5건

본문

김기애

핑키엄마님의 댓글

핑키엄마 아이피 1.♡.74.63 작성일

  <BR>아가 언니가 너무 미안해 . 아가 몇 일만 돌아와 더 살 수는 없는거니? 나 너한테 잘못한 일들이 너무 많은데 왜 벌써 가버린거니. 왜 벌써가. 너무 빠르잖아. 오늘 너무 슬픈 날이야. 널 보내는게 이렇게 슬픈건지 언니는 몰랐어. 미안해 언니가 미안해.<BR>앞으로는 집에가면 날 반겨주는 너가 없을거야. 추우면 껴 안고 잘 너도 없을거고, 무서워서 부르면 재빨리 달려와주는 너도 없겠지. 오줌이나 똥을 밟으면 화 나는 일도 없을거고, 방문을 두들기는 네 소리에 짜증나는 일도 없을거야. 몰래 먹을걸 먹을 필요도 없고, 밖에 나갈 땐 너한테 미안해하지않아도 돼. 근데 난 말이야. 그 사실이 너무 슬프다. 네가 간 순간, 네 모든것이 그리워지는거야.<BR>언닌 지금도 현관문을 열고 들어올때면, 네가 몸을 힘들게 일으켜 언니에게 꼬리를 흔들며 와줄 것만 같아. 그때 언니가 항상 네게 말했잖아. 오래 살아달라고. 소리가 너무 작아서 못 들은거니? 언니 마음 아프게하려고 일부로 가버린거야? <BR>사랑해 많이 사랑했어. 아가 언니가 너 정말 많이 사랑했어. 알고있지? 하늘에 가서도 잊지말아줘.<BR>언니 너 많이 사랑했다. 나쁜 일들 다 잊고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가. 그리고 그 곳에서 편히 쉬어.<BR>언니 너 가는 것도 못 봤는데. 나쁘지? 미안해. 저번주에 너 언니 기다린거지? 그때, 널 안아들었을때, 네가 인형처럼 가벼운 날. 직감적으로 네가 오래 못 살거라는걸 알았어. 언닌 그때 힘겨워 보였던 네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서 ..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 아가 그때, 언니 기다려줘서 고마워 언니 항상 시험기간때문에 집에도 잘못올라왔는데 그때까지 버텨줘서 고마워.<BR> 너를 볼 수 없다는게 너무나 슬퍼. 지금 당장 네가 보고싶다.<BR><BR>

핑키엄마님의 댓글

핑키엄마 아이피 1.♡.74.63 작성일

  핑키야  너를 떠나 보낸지도 한달이 되었구나ㅠ <BR>핑키야 이제장마가 시작되는데 우리애기  천둥치고,번개치는거  무서워하는데 걱정이다..<BR> 잘 참을수있지.핑키가없어 늘 외로웠는데  언니가 방학해서왓어<BR>우리같이 운동햇던 공원에서  너없이 언니랑 운동하는데 우리핑키 마니 보고싶더라<BR>밖에나가는거 유난히 좋아햇는데..엄마가 운동복 입으면 어쩜 눈치가빠른지<BR>한번만 너의 그모습 꿈속에서라도 한번만 보고싶다.<BR>울애기한테 하고싶은 말도 넘 마는데 가슴이 애려 할수가 없구나.<BR>핑키야 천둥.번개쳐도 무서워하지마 엄마가 항상옆에 있으닌까..<BR>엄마 또올께 그때까지 잘있어 안녕-♥<BR><BR><BR>

핑키엄마님의 댓글

핑키엄마 아이피 1.♡.74.63 작성일

  핑키야 어느덧 3주만이구나 .. 잘지냈지 ^^?? 오빠도 너처럼 많이 아팠어 . 솔직히 어제는 속으로 너처럼 심장병에 걸린건 아닐까 생각할정도로 기침을 많이했단다 . 비록 감기로 인한 기침이였지만 너에대한 고통이 느껴지는것 같아 너무 슬펐어 ㅜㅜ 너가 이런 기분을 1년간이나 느꼈구나 하구 ... 우리 사랑하는핑키야 편지 많이 그리웠찌 . <BR>티비에서 애견인들이 나오는데 다 우리 핑키처럼 하늘나라로간 강아지들 나오더라 오빠도 애견인 친구들한테 핑키 자랑 열씨미 할게 ^^<BR>조만간 디카로 사진 올려서 핑키 분향소 더이쁘게 꾸며줄게 오늘 비오는데 아프지말구 옥구공원에서 열심히 뛰어놀구 있으렴 <BR><BR><BR>사랑한다.

핑키엄마님의 댓글

핑키엄마 아이피 1.♡.74.63 작성일

  핑키야 엄마야 혼자인걸 넘시려하는 우리핑키 이렇게비오는날 혼자 외로워하지 안을까...걱정이 되는군아<BR>엄마용서해줄수 있겟니?너가 떠나던날 아침부터 무척 괴로웟햇는데 병원을 넘늦게 데리고가서 너를 고생을 마니 시켜서<BR>정말 미안해ㅠ십여년간 울고웃고했던 울핑키 <BR>사랑하는 엄마딸핑키야 유난히도 맑고예뻐던 눈으로눈물을 글썽이면 두귀를 쫑긋세우고 엄마의독백을 잘도들어 주웠지..<BR>이제 잠안오는밤.오늘같이 비오는외로운밤 누구하고 얘기할까.울피키 넘보고싶다 핑키야 엄미맘알지 우리는항상 같이있는거<BR>하늘나라에선 아픔지말고.외롭지않게 친구들도 마니사겨서 행복하게 살기를바란다 <BR>다시만날때가지 핑키야 안녕 사랑해♡<BR>

핑키엄마님의 댓글

핑키엄마 아이피 1.♡.74.63 작성일

  핑키야 벌써 너가 하늘나라로 간지 일주일이 되었구나 ...<BR>너가 간 이후로 우리 집은 지킬 사람이 없어서 너무 허전해.<BR>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너 짖는 소리도 안나고 항상 꺼져있는 거실을 보면 정말 너가 보고싶다.<BR>하늘나라에서는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고 있지 ?<BR>그렇게 먹을것을 좋아했던 우리 아이 ,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살좀 쪄라 !! 너 너무 가벼워서 오빠가 마음이 너무 아팠어.<BR>너가 하늘나라로 가고 가장 후회되는건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던 넌데 산책을 너무 못시켜줬다는거야 . 그건 오빠가 평생 마음이 아플것 같아...<BR><BR>하늘나라에서는 너 마음대로 뛰어놀고 행복하게 지내고있어 그리고 꼭 언젠간 다시 보게됬으면 좋겠어 <BR><BR>사랑한다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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