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아빠야,,<BR>들러보고 싶어서,,<BR>우리 뽀송이 생각을 많이 할수가 없어,,<BR>할수록 다 잘못한 일이라 심장이 아파와,, 영감님,,<BR>우리 영감님,,<BR>아프다,, 미안,, 아프게 간 울 영감님에 비할수 없는거 알지만,,<BR>영감님이 없어서 아파,,<BR>영감님,, 우리 영감님,,<BR>아빠는 더 많이 생각하고 추억하고 싶은데,,<BR>아픈 생각,, 아픈 추억밖에 없어,,<BR>아빠 용서해 줄 수 있어?<BR>미안해 우리 영감님,,<BR>꼭 품고 고구마도 띄어 먹이고, 과일도 잘라주고,,<BR>많이 못해줘서 미안해,,<BR>사랑해 우리 영감님,, <BR>보고싶어 영감님,,<BR>휴,, 죽겠다,,,

  우리 영감님,,<BR>크리스마스는 잘  보냈어? <BR>아빠는 오늘이 뽀송이 보낸지 일주일 된 날이라 하루 종일 착찹하게,,<BR>아빠 통영 다녀왔어,,<BR>할머니가 우리 뽀송이 위해 날마다 백팔배,, 기도 열심히 해 주신데,,<BR>천도제도 올려놨구,, 49제는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하시네,, <BR>오늘 하루 종일 집에서 추웠지?<BR>오자마자 아빠가 촛불 켜줬으니 올려준 소주 한 잔 하구,, 푹 자,,<BR>예쁜 우리 영감님,,<BR>사랑해,,<BR>미안해,,

  우리 영감님,,<BR>벌써 나흘이나 시간이 지났네,,<BR>미안해,,<BR>아빠가 게을러져 산책도 많이 못 시켜주고,,<BR>늘 술이나 먹고 늦게 다니고,,<BR>더 많이 안아주지 못하고,,<BR>다 미안한것만 생각나서 한숨이 끊이지가 않네,,<BR>편해?<BR>오래 아프다 가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다가도,,<BR>피 토할때 얼마나 아팠을가 하는 생각하면 아빠도 심장이 저려,,<BR>우리 영감님,,<BR>많이 사랑해,,<BR>보고싶다,, 영감님,,